hujup
u/hujup이거와 치트 모드라던가? 좀 쉽게 만든 건 다른 거죠?
덱빌딩 게임이 밸런스 맞추기가 굉장히 어려움. 그 방면으로 엄청 많은 게임이 나오는데 성공한 게임은 거의 없을 정도니까. 그래서 좀 이해가 안 됨. 야겜에 굳이 어려운 덱빌딩 게임을 넣을 필요가 있나? 카드를 추가하는 것도 야겜답게 하는 게 좋지 않나? 싶긴함. 예를 들어 방어카드 얼굴 가슴 거기 가리기 세 장, 공격 카드 남자 손 세 장. 양측에 남녀 페어. 공격은 남자만 방어는 여자만. 공격 방어 각 두 번씩 선택하는데 세 곳 중 두 곳 공격 가능하고 세 곳 중 두 곳 방어 가능. 어디를 만짐 당했든 방어 못하면 여성의 방어구 중 하나 떨어짐. 방어구 전부 벗겨지면 상대 남성에 의한 이벤트 발생. 안 뺏길려면 잘 선택해야 함. 정도?
와! 이게? 진짜로? 와!
모드 게임한다고 본 게임 캐릭 날리는 건 아닙니다. 세이브가 아예 따로라서 ... 예를들어 질문자가 말한 d2rmm 관련 세이브는 완전히 다른 곳에 생성됩니다. 실행도 아예 다른 아이콘으로 시작하죠. 그래서 본 게임하다 모드 게임하다 바꿔가며 즐길 수 있습니다.
월식님. 감사합니다.
한글은 안 되는 거죠?
그러면 주인공이 선택할 수 있는 부분도 많아지고. 그녀를 방심하게 해서 보호막(?)을 없앤 후에 덮친다든지 등의 이야기를 전개하기도 좋고. 순수 순애로 가기도 좋고. 여러 가지로 확장이 가능하지 않을까? 여기까지가 내 의견이야. 그림체도 좋고 그러니까 스토리를 한 번 더 생각해 봐.
내가 예를 한 번 들어 볼 테니까 참고만 해. 굳이 애꿎은 형을 죽일 게 아니라, 길 가다가 유리라는 서큐버스를 발견했다. 그런데 서큐버스를 제어할 수 있는 ‘보석’이라든지 ‘피’라든지가 함께 있어서 그걸 주워 그녀를 제어할 수 있게 됐다. 그래서 그녀를 집에 데려왔다.라는 게 오히려 더 설득력 있지 않을까? 문제는 서큐버스는 마족? 악마? 어쨌든 (보호막 같은) 특수한 능력이 있기 때문에, 주인공 마음대로 할 수는 없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선택 사항이 나오는 건 어떨까? 욕망이 시키는 대로 그녀를 X하기 위해 욕을 하거나 보호막 위로 때리거나 등등의 행위를 하는 것. 그녀를 꼬셔서 보호막을 없애기 위해 좋은 말로 유혹하거나 먹을 거 혹은 명품이나 보석 같은 걸 준다거나? 그냥 순수한 마음으로 그녀를 돌봐준다거나, 등등.
이 게임의 경우 여주인공 ‘유리’와의 정신적 혹은 육체적 관계가 쭉 이어져서 엔딩이 결정되는 구조잖아? 그렇다면 결론이 순애, 성노예, 원한, 복수 등등으로 나뉠 수 있을 거 같은데? (솔직히 내가 이쪽 계열의 게임은 진지하게 공략하기보다는 갤러리만 찾아보는 스타일이라, 결론을 어떻게 내야 할지는 잘 모르겠네.) 어쨌든 몇 개의 결론은 정해 놓고, 그쪽으로 가는 루트를 타고 가게 만드는 게 가장 좋을 거 같단 말이지.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솔직히 스토리가 별로 안 좋아. 형의 죽음으로 유리와 인연이 시작. 그냥 보호하면서 살다가, 선택 사항을 꾸준히 찍어서 얻은 점수가 항목에 따라 일정 수준 ( ex) love = 100)에 오르면. 여주인공의 태도가 변한다. 현재 이 게임의 구조는 딱 이거거든. 이걸 개선하자면 처음 시작 부분을 좀 바꿔보면 어떨까?
진지하게 피드백을 바라는 것 같으니, 한마디 할게. AI 그림체 좋고 내 선택에 따라 진행이 바뀌는 방식은 나쁘지 않아. 그런데 여러모로 너무 극단적이야. 일단 선택 사항이 없어도 너무 없어. 딱 네 개. 그걸 계속 반복해야 하는 건 솔직히 너무 지겨워. 그림이라도 많으면 그림 보는 재미로 견디겠는데, 선택에 따라 몇 장의 그림이 반복되는 방식이라 더더욱. 그리고 하나의 항목을 애쓰고 올렸는데, 선택 한 번에 점수가 싹 날아가 버려. 물론, 느닷없이 XX를 당하면 나름대로 좋았던 감정 이런 것들이 완전히 날아가는 게 맞으니, 현실적이긴 해. 그렇지만 이건 게임이란 말이야. 그러니, 선택 한 번에 쌓아온 모든 게 날아가 버리는 건 허탈하지. 뭐 그래서 세이브 로드 기능이 있지 않냐? 그래서 멀티 엔딩 제공하잖아? 라고 주장하면 할 말이 없지만, 그렇다고 허탈함이 사라지는 건 아니란 말이지. 그러니까 이런 선택으로 엔딩이 바뀌는 게임의 경우에는 일종의 서사를 쌓아야 한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