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vndb

vndb

예익의 유스티아 -완-

03/04/2026, 14:10:10
✍️후기
4403 views · 12 likes
1



1


난 게임할 때 텍스트 음성을 다 듣는 편이라 오래 걸리기도 하고,
애초에 게임 볼륨 자체도 워낙 커서 엔딩까지 50시간은 좀 넘게 걸린 듯.

일단 어거스트의 도전작답게,
기존의 가벼운 일상물이 아니라 딥한 다크 판타지 세계관과 무거운 주제의식을 시도한 점이 눈에 띄었다.
중세 판타지는 참을 수 없긴 해

그렇다고 시종일관 너무 철학적이고 무겁기만 한 건 아니고 ㅋㅋ
분위기를 편하게 환기해 주는 감초 역할의 캐릭터들이 있어서 밸런스가 좋았음.

여기에 게임을 진행할수록 치밀해지는 서사 빌드업과

호화로운 브금, 노래들이 몰입감을 크게 높여줬다.

그럼 명작이냐? 물어볼 수 있는데
마지막 장에서 조금 아쉬움이 남음.

가장 큰 문제는 1~4장까지 탄탄하게 쌓아온 주인공의 서사나 성격이,
이미 정해져 있는 결말에 도달하기 위해 억지로 변질된 느낌이 남..

작중 루키우스가 하는 말은 현실적이고
이성적으로 따져보면 절대로 틀린 말이 아닌데도,
어딘가에서 오는 묘한 불쾌감과 쉽게 예측되는 결말이 아쉬움에 한몫했다고 생각함.

1, 2장도 정말 재밌게 했고
3, 4장에서 재미의 고점을 찍었지만,
5장에서 다소 씁쓸한 뒷맛을 남긴 느낌.

그래도 좋은 기억으로 남은 훌륭한 게임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명작과 수작 그 사이 어딘가에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함


개인적인 히로인 순위는
콜레트 > 리시아 >= 에리스 > 티아 = 피오네 > 라비리아인듯



1


이건 엔딩 노래인데 난 이게 제일 좋더라



이 노래도 좋음, 가사보면 더 뭉클해짐
전체적으로 bgm 완성도가 높은듯




1


지금은 이거 하는중
미나토까지는 게이아님

12
15 comments
Sign in to comment
03/04
올드해보여서 미루고 있었는데 해봐야겠다
03/04 Edited 03/05
유스티아부터 게임 엔진바꿔서 구작느낌은 없더라
주인공 목소리가 있어서 그런가 몰입감이 더 좋았던거같음
ㄹㅇ 이젠 풀보 아니면 겜못하겠음
03/04
후기추
03/04 Edited 04/20

Deleted comment.

03/05 Edited 03/05
유성은 어떰? 재밌어 보이던데ㅋㅋ
03/05
4장까지 최고점이었는데 5장에서 꼴아박은게 아쉬움 나도 콜레트가 가장 좋았음 콜레트랑 체스하면서 밀당으로 점점 친밀도 올라가는 장면이 좋았었음
03/05
바로 다음겜으로 해봐야겠다 궁금하네
03/26
미연시 네이버 까페 잘 나가던 10여년전까지만 해도 네깦이든 이글루든 티스토리든 진짜 고찰 할 만한 리뷰들 많았는데 다 사라짐ㅋㅋ 기억나는 리뷰 하나가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기본 플롯으로 삼고 멕베스을 섞었다는 리뷰글이었는데 각 장마다 그 히로인이 왜 이런 성격과 배경을 가지고 등장하게 되었는지, 주인공이 왜 이런 사회적 위치를 지니고 이런 세계관에서 플롯이 진행되는지 햄릿과 정확하게 매치시키더라. 그래서 5장부터는 별로였다는 평가도 유스티아는 다른 히로인들과 달리 햄릿에서 벗어나 알맞게 들어갈 공간이 없는데다 태생이 에로게라서 루키우스와 남주인공의 서사에만 몰입할 수도 없다보니 그 엔딩이 될 수밖에 없다고 했던 글이 기억에 남네
와.. 댓글로 읽어도 흡입력 개쩌는데 리뷰글은 얼마나 잘썻을까 상상이 안되네
Sign in to comment
리루카는 겹겹이 밤을 물들인다 (03/28 16:30 인명 오역 수정) <갱신 06/02>
🔄복구
forgetmenot
03/27 12280 28
라이크 라이프 (구판)
🔄복구
forgetmenot
03/26 7406 15
수세미를 사랑하는 여학생 -JK×JK-
🔄복구
forgetmenot
03/26 7351 17
핀포인트 뭉탱이 (수정)
🔄복구
forgetmenot
03/25 14101 40
호시 오리 유메 미라이 Perfect Edtion <03/31 07:38 라인최적화 적용>
🔄복구
forgetmenot
03/25 10887 39
꽃다발을 너에게 보내자 -Kinsenka-
🔄복구
forgetmenot
03/24 11539 20
어두컴컴한 시간의 끝에서
🔄복구
forgetmenot
03/24 9830 26
Pure Cafe ~힐링 카페에 빠져든, 나의 지방 전근 생활
🔄복구
forgetmenot
03/24 8627 18
아저씨가 재워주는 가출 갸루와의 윈-윈 섹스 라이프
🔄복구
forgetmenot
03/24 9429 23
Atelier Kaguya 5종
🔄복구
forgetmenot
03/24 9664 29
포로의 맹세 ~동료를 위해 신체를 거는 처녀의 의리~
🔄복구
dlkajkd
03/23 7870 18
ToHeart2 XRATED
🔄복구
forgetmenot
03/23 8771 22
vndb 운영진 별세로 vndb.org 운영 불투명
💡팁/정보
tomatoto
03/23 6229 15
유부녀 상사를 길들이는 법
🔄복구
forgetmenot
03/23 9191 26
달의 저편에서 만나요 팬디 SweetSummerRainbow <03/24 09:44 수정2 적용>
🔄복구
forgetmenot
03/23 8124 30
제멋대로 카프리치오 - Memorial Edition
🔄복구
forgetmenot
03/23 5429 17
꿈과 색으로 되어 있다 <2022.03.17 버그수정패치 추가>
🔄복구
Orth1
03/22 10077 23
[ONS] 별하늘에 걸린 다리AA
🔄복구
Orth1
03/22 9281 20
[ONS] 별하늘에 걸린 다리
🔄복구
Orth1
03/22 9910 20
노을빛으로 물드는 언덕
🔄복구
Orth1
03/22 9747 19
네토라레 프린세스 ~공주도, 여왕도, 여기사도, 깨달았을 때에는 이미 네토라레 끝~
🔄복구
karatro
03/22 8496 23
Chu×Chu! on the move ~현란시공의 가희제<페스티벌>~
🔄복구
forgetmenot
03/21 8539 22
카르타그라 -REBIRTH FHD SIZE EDITION-
🇯​🇵미번
forgetmenot
03/20 8532 16
키스에서 시작되는 에고이즘
🔄복구
forgetmenot
03/20 9387 22
약혼자의 어머니는 제 전 여자친구였습니다 + 모바일 패치
🔄복구
forgetmenot
03/20 9447 24
타유타마 영
🔄복구
forgetmenot
03/20 9177 22
하늘의 소녀 (TCP포함)
🇯​🇵미번
forgetmenot
03/19 10915 24
공허의 소녀 -NEW CAST REMASTER EDITION- (TCP 포함)
🇯​🇵미번
forgetmenot
03/19 10680 24
껍질 소녀 -FULL VOICE HD SIZE EDITION- (노모)
🔄복구
forgetmenot
03/19 10591 29
miel 시리즈 12개
🔄복구
몬스터가아니다신이다
03/18 10141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