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5 설정집 "아마미야 렌" 에 대하여 1부
PERSONA 5 MANIACUS
페르소나 5 설정집
들어가기 전 머리말
이 글은 여타 다른 P5 캐릭터와 다르게 글이 작성된다는 점을 미리 알림
주인공 캐릭터는 등장인물이기도 하지만 "플레이어의 분신"이라는 설정도 가지고 있는지라
설정집의 내용에도 "아마미야 렌" 이라는 캐릭터 자체에 대한 개발자 코멘트가 적혀있지 않음
과묵한 주인공 컨셉이 개인적으로도 몰입을 쉽게 할 수 있는 장치라서 선호하는 사람도 있고
그게 시리즈의 전통으로 굳은 것도 사실이지만
플레이어의 분신으로서 페르소나 시리즈의 주인공 캐릭터를 감상하기 보다는
영화보듯이 주인공도 하나의 등장인물로서 고찰하는게 더 내 취향임
또 설정집 시리즈를 작성하는 목적 자체가
"캐릭터"의 설정을 다루는 글을 작성하고 싶기 때문이기도 해서
이 글에서는 아마미야 렌을 "플레이어의 분신" 으로서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아마이야 렌, JOKER라는 캐릭터 자체에 대한 제작자 소에지마 시게노리의 디자인 제작 비하인드나
디폴트 네임의 뜻을 고찰하는 글을 작성해보려고 함
아마 3부작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음
(1부의 글 내용은 설정집의 번역) + 짧은 내 개인적 의견+해설임
아마미야 렌 (雨宮 蓮 )
코드네임: 조커 (JOKER)
CV: 후쿠야마 쥰
코드네임: 조커
페르소나: 아르센 / 사타나엘
프로필
마음의 괴도단의 리더
그는 원래 대도시 도쿄가 아닌 다른 동네에서 평범한 학생으로 살고 있던 도중
어느 날 밤거리에서 우연히 마주한 남자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여성을 구하려 나섰지만
정작 그 여성이 남자의 편을 들면서 폭행 혐의로 기소되어 상해죄 판결을 받아 전과가 생기고 도쿄로 보호관찰+강제전학 처분을 받게 되는 신세가 된다.
도쿄에 도착한 첫날 밤.
꿈속에서 그는 푸른 감옥 같은 공간인 벨벳 룸으로 이끌려가고, 그곳에서 이고르라는 수상한 노인에게 자신이 파멸로 향하고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
‘갱생’을 성공시켜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 더 거대한 계획의 일부였으며, 인류의 운명을 판별하기 위한 실험이었다.
그는 여러 페르소나를 동시에 보유하고, 섀도를 자신의 페르소나로 만들 수 있는 와일드의 힘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트릭스터’라는 역할을 맡게 되어 엮인 운명의 실타래를 걷어내게 된다.
(중략)
주인공 일행의 각성 페르소나는 어떻게 선정했는가
우리는 페르소나가 각성할 때, 기존의 ‘이야기 속 의적들’에서 ‘실제 전설에 등장하는 트릭스터들’로 변화하도록 정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신들의 이름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스타터 페르소나의 ‘확장판’ 같은 신들을 새로 만드는 대신, 먼저 ‘유명한 전설 속 트릭스터’라고 하면 떠오르는 신들의 이름을 쭉 나열한 뒤,
그것을 캐릭터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처음에 제안된 ‘유명한 트릭스터 신들’은 로키,제천대성, 메르쿠리우스, 스사노오, 프로메테우스였습니다.
페르소나 시리즈에서는 가능한 한 캐릭터와 페르소나의 성별을 맞추려고 하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주인공을 제외한 남성 파티원들에게 네 페르소나(류지,유스케,모르가나,좆케치)를 배정하고,
남은 하나는 여성 캐릭터(후타바)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변형했습니다.
주인공의 각성 페르소나로 사타나엘을 선택한 이유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유는 사타나엘의 이야기가 주인공의 이야기와 겹치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사탄’이라는 단어가 주는 강렬한 인상 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디자인 단계에서는 그의 이름을 루시퍼 또는 루시펠로 정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 이름들은 이미 인기 있는 페르소나들의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하려면 기존 페르소나들을 제외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고민한 끝에 지금의 이름인 사타나엘로 결정했습니다.
트릭스터라는 캐릭터는 무엇인가
Trickster
도덕과 관습을 무시하고 사회 질서를 어지럽히는 장난꾸러기 같은 존재를 가리킨다.
기존 체제에서 벗어난 행동을 함에 따라 트릭스터는 영웅이 되기도 하며, 지혜와 변혁의 상징이 되기도 한다.
트릭스터의 특징과 일치하는 작중 주인공의 모습
1. 남을 잘 속이며, 트릭을 사용한다.
(생환 트릭)
2. 다른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
3.신의 사자이거나 모방자이다.
(각성 페르소나 사타나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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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왕 사탄이 타천하기 전의 모습이라고 전해지는 이단의 대천사. 신의 알려지지 않은 둘째 자식으로, 신이 인간으로 하여금 자신을 숭배하게 하리라는 맹약을 깨고 인간에게 자유 의지와 혼돈을 부여한, '신에게 반역한 자'라고 한다.
페르소나가 하나의 가면임을 생각해보면
기존 질서가 부여한 정체성과 역할을 속이고, 그 질서의 내부에 침투해서 뒤집는 존재 = 아마미야 렌
이라고 해석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