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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5 더 팬텀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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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괴도단은 욕망을 ‘되찾으려’ 하는가 (초안 -1)

08/24/2026, 19:18:12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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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ne.gg/s/persona5x/bzf04aS2mlUMPZgrKTlAab

원더의 코드네임이 의미심장한 이유


https://arca.live/b/persona5x/155906999
세계(원더)가 루프하는 이유

참고할만한 글




아직 이 글은 초안에 불과함 완성이 안 됨…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word_no=464500&searchKeywordTo=3

표준국어대사전

욕망(欲望/慾望

「명사」

부족을 느껴 무엇을 가지거나 누리고자 탐함. 또는 그런 마음.




우선 ‘왜 되찾으려 하는가’ 를 다루기 이전에 왜 욕망이 없는게 잘못되었는지 정의하고 들어가야 함










P5X의 사람들이 욕망이 없는게 왜 잘못되었는가?

그것은 단순히 꿈이나 의욕이 없어져서 문제가 아니라 자신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느끼지 못하게 되기 때문

즉 뭐가 옳고 그른지조차 구분하지 못하게 되는 즉 사리판단을 못하게 되서라고 생각함





난 이 게시글에서 욕망을 이렇게 정의하겠음



욕망이란 무언가를 원하는 단순한 욕심이 아니라 “나는 무엇을 원하지?”, “왜 이렇게 살아야 하지?”라고 물을 수 있게 되는

어떤 것을 원하고 선택하게 만드는 마음이라고

P5X의 세계와 원더는 파멸할 운명에 처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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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X 세계관의 사람들은 욕망을 잃어 자신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는 사람들임

이는 P5X 괴도단이 놓인 현실에서 드러남

모토하는 주변의 비난을 자신의 죄로 받아들여 야구를 포기했고

슌은 모든 불행을 자기 책임으로 돌리며 요리사의 욕망을 억눌렀고.

리코는 어린 나이에 모친을 여의고 사랑받기 위해 타인이 원하는 역할만을 수행하는 꼭두각시같은 삶을 살았으며


쇼키는 타인이 만든 이미지 속에서 부모님께 사랑받고 싶다는 욕망조차 숨기며 삶을 연기하며 살아가야 했으며

아란은 외톨이였던 삶에 빛이 되어주고 만화가라는 꿈을 지지해준 의붓누나를 잃어버림

(사진 기입 예정)

이는 단순히 P5X 괴도단 멤버들이 처한 상황이 문제라서 그러한게 아니라


P5X 세계관 사람들의 사고방식 자체가 문제임

루페르의 말을 빌려 P5X 세계의 사람들이 마가츠카미의 판단에 의존한다는 소리가 이를 증명한다고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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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 자체가 없고 남에게 외주맡기는 태도


이게 세계가 멸망하는 이유 그 자체라는 것임






아무튼 어떠한 욕망이 되었든 그런 욕망 자체가 전부 사라졌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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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람들은 곧 존재하기를 원치 않게 되어 세계가 파멸하게 되는 운명에 처한 거라고 볼 수 있음.



여기서 P5X 세계관의 사람들을 비롯해서 루프에 빠진 운명에 처한 원더까지

이들이 처한 상황은 놀랍게도 시시포스가 처한 운명과 비슷하다고 생각함



원더의 회귀는 시시포스의 형벌이다

둘 다 자신이 살아가는 세계의 질서가 이미 파멸을 향해 정해져 있다는 점에서 닮아 있기 때문임

시시포스는 신들의 질서를 거스른 대가로 죽음 이후 영원한 형벌에 처해짐.

바위를 산 정상까지 밀어 올려도 바위는 다시 굴러떨어지고, 시시포스는 그 사실을 알면서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함.

그에게 주어진 운명은 완성되지 않는 노동의 반복이며, 아무리 노력해도 결과가 보존되지 않는 세계라고 할 수 있음.

원더 역시 자신이 살아가는 세계의 파멸을 막기 위해 움직이지만, 그 세계는 이미 원더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무너질 운명에 놓여짐

사람들은 욕망을 잃어 자신에게 무엇이 부족한지조차 느끼지 못하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스스로 판단하지 못함.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삶을 바꾸려 하지 않고, 존재하기를 계속할 이유마저 잃어버리게 됨. 원더가 아무리 사람들의 욕망을 되찾아도, 세계 전체의 욕망 상실과 파멸이라는 구조는 쉽게 사라지지 않음.

이 점에서 원더가 처한 상황은 시시포스의 형벌과 닮아 있음.

시시포스가 바위를 정상에 올려놓아도 다시 아래로 떨어지는 것처럼, 원더가 사람 한 명의 욕망을 되찾고 하나의 문제를 해결해도 세계 전체의 파멸은 계속해서 그 성과를 무너뜨림. 하나를 해결하면 또 다른 문제가 나타나고, 사람을 구하면 세계의 구조가 다시 그 사람을 절망으로 끌어내림.

원더가 극복해야 하는 대상은 단순히 눈앞의 악당이 아니라, 인간의 의지와 노력 자체를 무력하게 만드는 거대한 집단적 무의식임

이러한 집단적 무의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건

끝없이 죽여도 죽여도 살아나는 에레보스를 부활시키는 거랑 거의 동급으로 어렵다고 생각함

그래서 계속 원더는 회귀를 반복하고 있는 걸지도 모름

이 점에서 욕망을 되찾는 행위는 바위를 밀어 올리는 행위와 연결된다고 생각함

원더와 괴도단이 사람의 욕망을 되찾아주거나

원더의 코옵 그리고 괴도단 멤버들

즉 소수끼리 연대한다고 해서 세계가 완전히 바뀌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밑빠진 독에 물붓기 같은 행동이랄까

그럼에도 괴도단이 계속해서 사람들의 욕망을 되찾으려 노력하는 이유는

말 그대로 살아간다는 것 그 자체 아닐까 싶음

시시포스가 바위를 밀지 않는다고 해서 형벌이 사라지는 것은 아닌데도 끝없이 바위를 밀듯이

원더와 괴도단이 욕망을 되찾으려 하는 것은 성공이 보장되어 있기 때문이 아니라고 생각함

성공이 보장되지 않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없이 해야만 하는 일을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생명욕의 표출 아닐까


현대인들이 아무리 삶이 좆같아도 생업을 위해 출근은 하는 것처럼

세상은 분명 더럽게 부조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것을 택하는 것

더없이 부조리한 세상을 인식하는 것


그것이 욕망을 되찾는 이유 아닐까 싶음





. “부조리를 인식하는 것이 곧 저항의 시작이다.”

“La prise de conscience de l’absurde, c’est déjà le début de la révolte.”
— 『시지프 신화』(1942)megamitensei.fando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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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점에서 시시포스와 원더는 놀랍게도 비슷한 운명을 가졌다고 봄

무의미한 행동을 반복한다는 점에서 말임



이는 놀랍게도 출근 퇴근 출근 퇴근

의미없다고 생각되는 챗바퀴같은 삶을 무수히 반복하는 현대인과도 닮아있다고 생각함


나만해도 지금 새벽까지 글을 쳐쓰고있지만 먹고살려면 출근은 해야지 아 인생좆같네

라는 생각이 드는 점에서

세계가 그냥 개좆같다는 생각을 안 할수가 없는듯


자신이 원하는 삶과 현실이 요구하는 삶 사이의 간극

그리고 세상사는 의미 인생사는 의미같은건 존재하지 않는데 그것을 원하는 사람

그냥 세계는 빌어먹게 부조리함

“부조리는 인간의 호소와 세계의 불합리한 침묵이 맞부딪치는 데서 태어난다.”

“인간은 자기 안에서 행복과 이성에 대한 욕망을 느낀다. 그러나 세계는 그 욕망에 응답하지 않는다.”


— 알베르 카뮈, 『시지프 신화』



부조리를 인정하면서도 저항함으로써 자유를 얻는다



삶이 아무리 살기 힘들어도 세상이 아무리 거지같아도 세상욕을 하면서도 살아가는 것 그 자체를 놓지 않고 꿋꿋히 살아가는 태도





P5X 괴도단의 반항은 그런 것이라고 생각함



“시시포스는 부조리한 영웅이다. 그는 신들을 경멸하고, 죽음을 증오하며, 삶을 사랑한다.”

(Sisyphe, héros absurde, méprise les dieux, hait la mort et aime la vie.)


— 알베르 카뮈『시지프 신화』


+

메로페의 이름이 시시포스의 아내인 이유도 서술할 것



썼다지웠다썼다지웠다썼다지웠다썼다지웠다썼다지웠다



크아아아아아아악


대강 완성하긴 했는데 살붙이기가 너무너무어렵다



피드백 부탁

후… 오늘은 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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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comments
08/25 Edited 08/25
아직부족해
수정햇슴 다시 읽고 평가해주셂..
08/25
08/25
시간 오래 들인 만큼 흥미로워서 잘 읽엇우
아직 미완임..
08/25 Edited 08/25
짧게 수정햇슴 다시 읽고 평가해주셂..
욕망없는 삶은..계란
부조리를 인정하면서도 저항함으로써 자유를 얻는다 삶이 아무리 살기 힘들어도 세상이 아무리 거지같아도 세상욕을 하면서도 살아가는 것 그 자체를 놓지 않고 꿋꿋히 살아가는 태도 카뮈의 부조리에 대한 저항은 그런 것이라고 생각함 “시시포스는 부조리한 영웅이다. 그는 신들을 경멸하고, 죽음을 증오하며, 삶을 사랑한다.” (Sisyphe, héros absurde, méprise les dieux, hait la mort et aime la vie.) — 『시지프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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