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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종사막개시를 읽고

08/27/2026, 12:44:29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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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작은 축기 가문에서 태어난 중급 영근의 환생자가 평범하게 수련해서 신선이 되는 선협소설이다.

딱히 대단한 치트는 없다. 그냥 수련이 빠른 정도이며, 상태창도 없다.

가족수선이기는 하지만, 가족의 비중은 꽤 약한 편이며, 가문은 딱히 방해는 안되고, 초반 빼면 도움도 안된다.

엄청나게 재미있는 글은 아니고, 상당히 지루하게 느껴진 부분도 있지만, 특별한 문제는 없더라.

굳이 문제를 지적하자면, 작가가 사소한 설정을 잊어먹는 다는 것과 갈등이 평이하다는 것.

매우 평범하고 평균적인 선협이라는 느낌이며, 평범 자체가 장점인 듯하다. 그만큼 뚜렷한 장점이나 특색은 없지만 읽어볼만하다는 것임.

굳이, 다른 장점을 꼽자면,

나는 아무리 선협 세계가 약육강식이라 해도, 기본적으로 문명사회라면 지켜야 할 대외적인 바닥선이 당연히 존재하게 될 수 밖에 없는데, 중국 선협소설에서는 이게 지나치게 무너져 있다고 생각한다.

조금만 이해관계가 충돌하면 “네가 약하네? 그럼 죽어.”가 너무 쉽게 나오고, 남의 집에 찾아가서 사람 죽이고 보물을 털어도 별로 이상하지 않고, 서로 수백 년 친구들조차 상황만 되면 바로 뒤통수를 치는 식으로 흘러가니까.

그런데 이 소설은 선협식 혐성이 확실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 명분이나 핑계가 있어야 해서, 이를 납득할 수 있다.

특히 도적질은 도적만 하기 때문에 이 소설은 인간이 사회생활을 좀 아는 선협세계라는 생각이 듬.

다만 중후반에 몇몇 인물들이 주인공을 너무 도와주는 게 납득 안가기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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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후반에도 쥔공이 자기 진선 됐다고 아들도 진선 시켜주고 저 멀리 손주도 진선 시켜주는게 어이털림 다른 진선들은 다 븅신호구라 가족들 진선 못시켜줬냐고 ㅋㅋ
이거 보다 멈춘게 주인공은 온갖 버프+시련으로 진급하는데 후손은 딸깍이라 괴리감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