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ainovel

ainovel

히키가야는 미래의 아내를 꿈꾼다가 후반 갈수록 박는 이유

04/24/2026, 16:40:33
후기
2171 views · 1 likes

원인은 간단하다. 하치만이 반 대항전에 아예 무관심하다는 설정, 이거 하나로 시작해서 소설이 무너졌다.

처음엔 괜찮았다. 하치만이 반 경쟁 노관심이라 말해봐야 누가 믿겠으며, 얘가 중립국 선언할 체급이 되는지 검증이 안됐으니까. 류엔을 필두로 다들 찔러보고, 이에 하치만이 반응해 무인도 편에서 능력을 보여 활약한다. 거기에 하치만이 기본적으로 개입 안하는 태도는 거짓이 아니므로, 아야노코지가 원작과 동일하게 암약해 원작 전개도 유사하게 일어난다는 점이 신선하기까지 하다.

다른 반 톱들이 주인공을 인정했다. 그렇다고 해도 스토리는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D반에는 트롤러일지언정 언제나 사건을 일으키는데다 호랑이도 못알아보고 들이박는 하룻강아지 야마우치가 있으니까. 문제는 야마우치가 퇴학당한 이후, 주인공을 특별시험에 엮을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

작가는 이쯤에서 문제를 자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치열한 경쟁 속 연재는 계속되어야 하니 시선을 돌려 다른 구석을 파고든다. 연애다. 이 시점부터 하치만의 미래 꿈에 현재 시점의 히로인들이 말려들어간다. 기존에 크게 비중이 없던 다른 학년 선배나 같은 반의 주변 캐릭터들이 신규 히로인으로 편입된다. 감정은 깊어지고 수라장이 벌어진다. 어느새 히로인이 20명 가까이 된다.

결국 300화 즈음 되어서, 실력지상주의라는 간판은 허울일 뿐 남아있는 건 어디서 많이 본 양산형 하렘 러브코미디. 분량을 억지로 나누다보니 모두가 온전한 매력을 선보이지 못해 역설적으로 메인 히로인이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당신이 아직 이 소설을 읽지 않았다면, 1학년 운동회 이야기가 나올 즈음이 하차 타이밍이다. 그쯤이면 충분히 재밌던 패러디라는 감상을 가지고 떠날 수 있을 것이다.

1
1 comment
04/25
몰카이후로 손이 잘 안가더니 하차포인트에서 떠난거였네요
[패러디]우치하 여자친구가 너무 츤데레다 후기
후기
74839
04/26 2019 6
나루토 천재 캐릭터 설정부터 시작
후기
aabbp
04/26 1499 4
나루토 수많은 미래 상속 후기
후기
aabbp
04/26 1201 4
나루토 아카츠키 추상적 전략가 후기
후기
aabbp
04/26 1170 4
(스포) 천명고무 감상
후기
kgeporqwhi20
04/26 1203 6
아무리 생각해도 요 반년간 읽은 선협 중 최고는 마도폐령근이랑 환급승급 밖에 없는 듯.
후기
hkrjjngndjsj1
04/25 2475 17
고블린 중증 의존이 갈수록 애매해지는 이유
후기
temp169
04/24 2724 8
히키가야는 미래의 아내를 꿈꾼다가 후반 갈수록 박는 이유
후기
whenevereven
04/24 2171 1
닌자 세계 라이브, 넌 닌자 세계를 배신한거냐! 후기.
후기
金日成綜合大學
04/24 4246 8
수선은 신비한 솥으로부터 시작한다 수선종신비소정개시 修仙從神秘小鼎開始
후기
cultivation
04/24 1761 2
고블린 중증 주인공 전투 너무 원패턴이네.
후기
cnstlrlsp
04/24 2539 6
한 그루 가문수에서 시작하다 후기
후기
naru00
04/24 1277 6
마법사 합성보석 부터 시작
후기
chicbb
04/24 1947 6
나루토 세계의 츠치카게가 되었다 후기
후기
rebluewine
04/23 1153 3
신비복소 후기(1-1134)
후기
naru00
04/23 1205 12
나뭇잎 일지(~467) 후기 - 팬픽다운 팬픽
후기
histórĭa
04/23 1475 2
나루토는 잘 배운다 후기
후기
金日成綜合大學
04/23 3009 4
다크 소울 - 타입문 (메이저스포 포함) 완독 후기
후기
combine1
04/23 1122 3
60년대 문혁의 광기를 헤쳐나가는 소설 '음식남녀'
후기
8os889s11
04/23 1285 9
나뭇잎 일지 너무 슴슴한데
후기
aabbp
04/23 1363 3
[패러디]호그와트 나는 교황 시스템을 얻었다 초반 하차 후기
후기
74839
04/22 2060 0
범인수선 주작이화
후기
삣삐세여
04/22 1150 0
패러디 작품별 추천작? 여러분의 최애작품은 무엇인가요?
후기
kamak2
04/22 3405 21
야수 길들이기 후기
후기
ads12
04/22 1332 4
홍루의 화려함, 권세가 천하를 덮다 후기
후기
hkrjjngndjsj1
04/22 1807 7
감옥 무도장생 짧은후기
후기
darksun
04/22 905 4
(스포)나루토 세계의 츠치카게가 되었다 후기
후기
vhzkf
04/21 1456 6
[패러디]페어리테일의 번쩍번쩍 열매 후기
후기
74839
04/21 2630 3
[패러디]호그와트의 전설적인 학자 후기
후기
74839
04/21 1368 5
1987 나의 시대 << 재미는 있음...
후기
qqq2we123123
04/20 168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