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ainovel

ainovel

워해머 니르바나 수작임

01/07/2026, 03:43:28
후기
2564 views · 4 likes

워해머 패러디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 작품을 읽었는데 이 작품은 차별화 되는 포인트가 있음

1. 주인공은 여성
2. 워해머 태생 (ex : 전생자 아님)
3. 작품 외적인 치트 X (ex : 시스템)
4. 사이킥 프라이마크
5. 정치가, 모략가타입 

하나하나 따로봐도 으음? 싶은데 모아서 보면 뭐지? 싶을 정도로 개성이 넘치는데 심지어 공식설정상 기록 말살된 군단인 '2군단'의 프라이마크.

사실 사이킥은 굉장히 매력적인 소재지만, 그걸 주력으로 쓸 수 없는 이유는 워해머를 본 독자들이라면 알 것이라 생각함.

사이킥이란 결국 워해머 소설의 주된 적이자, 배후의 적인 '워프'의 영향을 벗어나기 힘들 뿐더러 치트로 개연성을 만드는 것 말고는 깝깝한 40k미래와 같기 때문임.

내가 본 워해머 패러디는 대부분 워프를 배척하는 특성을 지녔거나, 워프를 통째로 소멸시켜버리거나, 시스템으로 때우는 선택을 하는 게 일반적이었음.



워해머 니르바나의 주인공은 2군단이 공식 설정에서 '기록말살'되었다는 설정을 살려 황제가 왜 포기했는지 이에 대해 작가가 개연성을 불어넣었는데...

무려 아기상태애서 '젠취'와 '슬라네쉬'의 영향을 받아 아들에서 딸로 바뀌고, 황제는 가치를 짜낸다고 아예 쓰레기 처리장마냥 몰아넣어서 서로 싸우게 하려고 미끼로 써먹은 셈;;

워해머에서 손꼽히는 사기꾼인 황제가 시작도 하기 전에 프라이마크를 곱게 워프에 상납할 성격은 아니며, 안전책으로 주인공 감정의 싹을 날려버림.

안그래도 시궁창인 워해머 세계관에서 그 어떤 치트나 버프를 받고 가는 게 아니라, 오히려 워해머 태생이며 슬라네쉬와 젠취의 낙인을 박고 스타트하는 헬 모드.


그래서 더더욱 눈길이 가는 작품이었음. 작품을 보면서 초중반은 일종의 피가레스크물처럼 성장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악인에서

중반 이후는 감정을 되찾고 프라이마크들과 상호작용하며 야심만만한 길리먼을 변명으로 내세우는 영지물 같은 느낌. 


4
5 comments
여기엔 없나보네? ㅠ
01/07
번역이 필요해요..
01/07
잼써 보이는데 여주 거름망이 크네
리뷰들 많던데 번역본이 ㅠㅠ
AI 웹번역 대충 돌려서 만들어가지고 읽었는데, 재미 있음.
미국 만화 속 심리 상담사로 사는 나날들 후기
후기
juncmall
02/06 1738 10
시카고 1990 절반쯤 후기
후기
siyss1900
02/03 1674 3
신의 모방범 약간 급전개 아닌가.
후기
eratohofu
02/03 1479 2
공간홍안 후기
후기
naru00
02/02 1669 13
물원숭이 후기
후기
naru00
02/02 1589 8
1860년대 미국거물 후기(미번역)
후기
djdoc12
02/02 1165 4
훗카이도 경마이야기 후기 (스포x)
후기
doghouse
02/02 1322 8
스톰윈드 노동실록 후기
후기
wkdwo
02/02 1694 6
시카고 1990 후기
후기
chicbb
02/01 1347 2
Mygo, 너희의 인생은 내가 책임지고 체험할게를 보는 올바른 자세
후기
whenevereven
02/01 1859 6
이 리치는 돈을 더 받아야겠어 후기
후기
chicbb
02/01 1438 6
(뱅드림)사키코 사후,나는 그녀의 하렘을 상속받았다 후기
후기
lonyfur
01/31 1541 8
워해머 도라에몽 ㅅㅂ 뜬금없는 중뽕 뭐지?
후기
eratohofu
01/31 1692 9
MyGO 2회차, 그런데 회차를 돌린 게 내가 아니다 후기
후기
whenevereven
01/31 987 2
카르마의 탑 초반 후기
후기
wkdwo
01/31 1292 5
속삭임의 시편 미들힐버그 마무리까지 읽고 난 후기
후기
cnstlrlsp
01/30 1214 5
러시아에서 대문호가 되었다 후기
후기
wkdwo
01/30 1746 5
회귀했는데 누가 연애를 해 都重生了谁谈恋爱啊 완결 후기
후기
malekith
01/30 2181 6
(스포있음) 감옥무적 1530화까지 다 읽은 후기.jpg...
후기
kgeporqwhi20
01/30 1720 10
택일주홍 연예계물 ㅊㅊ
후기
ddt1412
01/30 1712 5
나 하나 부자 되면 어때 후기
후기
chicbb
01/30 1176 9
스티브스탠드 선협스토리 후기(약 ㅅㅍ)
후기
aabbp
01/29 1187 3
문초공 신작 구재양계수선 54화까지
후기
DDAT
01/29 1677 5
선자님 진정 하세요...후기입니다.
후기
unseeen
01/29 1870 6
마블 / DC로 스타트하는 ai소설 후기
후기
aadghwdf
01/29 1806 12
[수련 부작용을 떠넘긴다?그럼 미친 듯이 사공만 익혀주마] 후기
후기
astro090
01/28 2264 10
선협아닌 소설들 추천, 패러디포함
후기
kyh3993014
01/28 3189 14
구재무도세계성성 후기
후기
astro090
01/28 2192 8
체력바가 보이는 나는...후기
후기
unseeen
01/28 2003 5
참호, 볼트액션, 그리고 마법 후기
후기
yertt60
01/28 318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