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ainovel

ainovel

호분랑, 해부괴담 소개

04/10/2026, 03:48:33
후기
1366 views · 11 likes

여러 소설들을 파먹다가 꽤나 흥미로운 소설 두 개가 꽂혔는데 다른 소개나 후기글이 없어서 써봄

호분랑 - 쌀먹모음글에 올라왔던 건데 삼국지물임. 주인공은 삼국지 시대에 전생했는데 특수 능력 탓에 전투능력이 엥간한 인간백정 수준으로 강함. 하지만 작가가 고증과 현실성을 아주 잘 따지고 주인공 역시 함부로 개돌하는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주인공이 칼 들고 혼자서 수백명 상대하는 상황도 안 나아고 주로 활 가지고 적장 저격하거나 상황이나 지형을 이용해 수십명을 상대하는 경우가 많음. 물론 이조차도 현실적으로 보면 개사기캐고 치트키 때문에 느리지만 계속 성장하는 중이라 나중 가면 진짜 1대 수백명 할지도 모름. 성격은 대체로 시대적 상황에 어쩔 수 없이 적응한 타입이라고 봄

또 얘기해야 할 건 시간적 상황인데 황제가 이각곽사한테 도망쳐서 조조한테 협천당하기 전 시점이고 주인공은 처음에는 별 생각없었지만 살아남기 위해 근왕군에 합류해서 순식간에 입지전적인 위치에 서고 단순히 힘으로 나아가는 게 아니라 보급, 편성, 군사들의 심리, 지역감정, 원한, 정치적인 갈등들을 서술하면서 작가가 정말 심도있게 연구했구나 싶더라. 그래서 그런지 인재라고 무조건 다 받아들이지도 않고 정치적으로 어쩔 수 없다 싶으면 다 족쳐버림. 벌써 곽회, 왕릉, 종요, 곽원 등의 네임드들이 걍 정치적 문제로 죽어나감. 하지만 그탓에 좀 시원한 맛이 부족하고 건조한 느낌이 강해서 싫어할 수도 있겠다 싶음.


해부괴담 - 심해여신, 이세계 호텔 번역하시는 분이 새로 번역하는 글인데, 주인공은 생물 해부하는 것 말고는 관심없는 싸이코패스임. 그래도 아버지가 주인공이 선을 넘지 못하게 열심히 가르쳐서 어느정도 자제력도 있고 아버지 유언 때문에 유일한 혈육인 여동생한테 좋은 오빠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공감능력이 결여돼 있기 때문에 그저 피상적으로 그렇게 보이도록 행동할 뿐임. 주인공은 어쩌다 자기 그림에서 발견된 이상한 현상에 흥미를 느끼고 그것을 파헤치는 이야기임. 심지어 주인공 자신 신체도 어떠한 이상현상을 보이지만 그조차도 주인공에겐 개인적인 흥미를 위한 특이한 현상으로 받아들여짐.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필체도 좋고 번역도 좋고 초반 전개도 흥미로워서 소개해봄

11
5 comments
후기추
04/10
감사합니다. 재밌어보이네요
감사합니당
04/10 Edited 04/10
호분랑은 300화 부근쯤 읽다 멈췄지만(올라온건400화까지라) 근접능력은 초반에 나온거치고는 활약할 기회가 .. 대규모전장에서는 확실히 없음 1대수백 나오는 소설은 아님 넘사 저격능력으로 영채나 성 궁수들 고개도 못들게 하는정도가 최고치
호분랑 재밌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호그와트 내 스탯 추가에는 한계가 없다 하차
후기
0155331853
05/07 1390 1
나는 스탠드를 뽑을 수 있다 하차 후기
후기
rkrska
05/07 1938 3
요 며칠 본 소설 짧후기
후기
코코넛
05/07 2011 11
홍루의 화려함 ,권세가천하를 덮다
후기
donei88
05/07 2403 5
천생선종 보고 있는데 (약 스포)
후기
sdgsdgdsg
05/07 3061 1
근래 국내 웹소설 커뮤니티를 뒤흔든 작품
후기
lokub
05/06 4851 20
내 이웃은 코난 ~1175 읽고...
후기
zelpendine
05/06 2136 2
[패러디]오오츠츠키 혈통으로 시작 후기
후기
74839
05/06 3196 4
[나루토] 휴우가종가의 유유자적한 나날 후기
후기
srkone
05/06 2015 3
[패러디]시작하자마자 천룡인을 해치후다 중간 하차 후기
후기
74839
05/05 2229 2
후기)권법을 백번 수련하면 깨달음~~
후기
oo12345
05/05 2068 7
난무 무관에 입문하는것부터 시작 후기
후기
신호등
05/05 1020 4
뇌옵션 진짜 재밌네요
후기
vhzkf
05/05 1342 2
전업 예술가 맛없네...
후기
kingjcc22
05/05 2209 2
나루토 진짜로 2대호카게를 만났다. 1-80화 추천합니다
후기
siyss1900
05/05 920 2
[패러디? 표절물o] 짱구 세계관에서의 만화 그리기
후기
rlawjrwnd
05/05 1196 4
[패러디]로저가 우즈마키 나루토에게 돌아가는 배에서 보낸 메시지 입니다 후기
후기
74839
05/05 1214 2
여태까지 읽은거 총정리
후기
wkdwo
05/04 7282 51
나는 도코에서 신목(십미)를 심는다 오랜만에 취향맞네
후기
mirorjsdud
05/04 1838 4
나뭇잎일지에서 좋았던 부분
후기
하이바라
05/04 1089 10
중국 대역 많이 보면서 느낀 일장일단이 있음
후기
nayo5821
05/04 1205 2
[다중][페이트] 아호게 왕부터 시작되는 공개처형 (수정)
후기
srkone
05/04 1671 4
[나루토] 전생안을 가지고 차원이동했다 (전생안 바라봄 아님)
후기
srkone
05/04 2070 3
[패러디]원피스 왕국을 찬탈하는게 이렇게 간단할 줄은 몰랐군 후기
후기
74839
05/03 1202 2
나루토 누가 그를 닌자로 만들었나 후기
후기
aabbp
05/03 890 0
[나루토][블리치] 나루토는 사신만 하고 싶다
후기
srkone
05/03 947 3
침묵의 마녀(해리포터) 추천
후기
qja39
05/03 1134 0
백간성제보면서 폐물류가 떠오르더라
후기
신호등
05/03 1716 2
삼국지 나는 조예가 아니다 재밌네요
후기
ddt1412
05/03 1036 2
(신비의제왕패러디)바보선생의위엄을 미리 세워두었다 후기
후기
syuranian
05/02 208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