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ainovel

ainovel

호분랑, 해부괴담 소개

04/10/2026, 03:48:33
후기
1380 views · 11 likes

여러 소설들을 파먹다가 꽤나 흥미로운 소설 두 개가 꽂혔는데 다른 소개나 후기글이 없어서 써봄

호분랑 - 쌀먹모음글에 올라왔던 건데 삼국지물임. 주인공은 삼국지 시대에 전생했는데 특수 능력 탓에 전투능력이 엥간한 인간백정 수준으로 강함. 하지만 작가가 고증과 현실성을 아주 잘 따지고 주인공 역시 함부로 개돌하는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주인공이 칼 들고 혼자서 수백명 상대하는 상황도 안 나아고 주로 활 가지고 적장 저격하거나 상황이나 지형을 이용해 수십명을 상대하는 경우가 많음. 물론 이조차도 현실적으로 보면 개사기캐고 치트키 때문에 느리지만 계속 성장하는 중이라 나중 가면 진짜 1대 수백명 할지도 모름. 성격은 대체로 시대적 상황에 어쩔 수 없이 적응한 타입이라고 봄

또 얘기해야 할 건 시간적 상황인데 황제가 이각곽사한테 도망쳐서 조조한테 협천당하기 전 시점이고 주인공은 처음에는 별 생각없었지만 살아남기 위해 근왕군에 합류해서 순식간에 입지전적인 위치에 서고 단순히 힘으로 나아가는 게 아니라 보급, 편성, 군사들의 심리, 지역감정, 원한, 정치적인 갈등들을 서술하면서 작가가 정말 심도있게 연구했구나 싶더라. 그래서 그런지 인재라고 무조건 다 받아들이지도 않고 정치적으로 어쩔 수 없다 싶으면 다 족쳐버림. 벌써 곽회, 왕릉, 종요, 곽원 등의 네임드들이 걍 정치적 문제로 죽어나감. 하지만 그탓에 좀 시원한 맛이 부족하고 건조한 느낌이 강해서 싫어할 수도 있겠다 싶음.


해부괴담 - 심해여신, 이세계 호텔 번역하시는 분이 새로 번역하는 글인데, 주인공은 생물 해부하는 것 말고는 관심없는 싸이코패스임. 그래도 아버지가 주인공이 선을 넘지 못하게 열심히 가르쳐서 어느정도 자제력도 있고 아버지 유언 때문에 유일한 혈육인 여동생한테 좋은 오빠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공감능력이 결여돼 있기 때문에 그저 피상적으로 그렇게 보이도록 행동할 뿐임. 주인공은 어쩌다 자기 그림에서 발견된 이상한 현상에 흥미를 느끼고 그것을 파헤치는 이야기임. 심지어 주인공 자신 신체도 어떠한 이상현상을 보이지만 그조차도 주인공에겐 개인적인 흥미를 위한 특이한 현상으로 받아들여짐.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필체도 좋고 번역도 좋고 초반 전개도 흥미로워서 소개해봄

11
5 comments
후기추
04/10
감사합니다. 재밌어보이네요
감사합니당
04/10 Edited 04/10
호분랑은 300화 부근쯤 읽다 멈췄지만(올라온건400화까지라) 근접능력은 초반에 나온거치고는 활약할 기회가 .. 대규모전장에서는 확실히 없음 1대수백 나오는 소설은 아님 넘사 저격능력으로 영채나 성 궁수들 고개도 못들게 하는정도가 최고치
호분랑 재밌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현경고현 후기
후기
unseeen
03/18 1793 4
[패러디]호그와트 바람과 날개 후기
후기
74839
03/17 3134 5
림월드 패러디 (쥐) 올라온거 재밌습니다.
후기
하이바라
03/17 2243 8
명일방주 패러디 후기, 그런데 가문이 또또또 몰락했다 & 기억상실 박사, 하지만 완전히 잃지는 않은 & 내가 테라에서 협객질하는 법
후기
bebee
03/17 1653 7
가짜내시 후기
후기
오믈릿
03/17 2624 2
코노하 테크놀로지템플릿 후기(결말스포있음)
후기
098724
03/17 1545 3
사키코가 죽은 뒤, 내가 그녀의 하렘을 물려받았다 리뷰
후기
tassdar
03/16 1577 7
영웅? 그건 바로 나지! '히어로' 강림! 후기.
후기
金日成綜合大學
03/16 1840 6
로켓단 가입후 세상을 바꾸고싶다
후기
그라스
03/16 1510 2
在仙侠世界开妓院 (선협 세상에서 기루열기) 이거 좀 괜찮네요
후기
DDAT
03/15 2744 4
정화얼 1- 264 후기
후기
cjsdls12
03/15 1733 7
[다중]나의 야생 생존기에 괴이가 침입했다 대충 후기
후기
whenevereven
03/15 1898 3
학신팬픽 한노마와 공존하기凡人同人之与韩老魔共存 후기
후기
crari13
03/15 2213 6
인생체험선자 이거 재밌네요
후기
오믈릿
03/15 1309 3
워해머-니르바나의 이름으로 1065화 까지 본 후기.
후기
elidaly
03/14 3056 5
누가 욕구불만인거야! 이번 갱신분 후기...
후기
명일방주너무좋아광인
03/14 2725 2
다자다복, 가문이 내 선녀 공략을 돕는다 후기
후기
naru00
03/14 2892 7
마녀여, 자중해주오 후기
후기
naru00
03/14 1245 8
나루토, 내 어머니는 '전생자'였다. 후기
후기
金日成綜合大學
03/14 1390 6
인생체험선녀 후기
후기
naru00
03/14 2169 5
산하직 후기
후기
naru00
03/14 2049 7
장생수선 부적 제작 하차
후기
ugumuon9
03/13 3209 9
[패러디]호그와트의 dnd마법사 하차 후기
후기
74839
03/13 1827 6
(후기)괴이는 죽이기 힘들다고?미안하지만, 나야말로 진짜 죽지 않는다诡异难杀?抱歉,我才是真正不死 1-984완
후기
aadghwdf
03/13 3102 9
(스포) 현경고현 300화까지 읽은 후기 (대예스잼)
후기
kgeporqwhi20
03/12 2807 12
F1레이싱의 신 하차후기
후기
zxcvbb89
03/12 1439 0
나는 훗카이도에서 관악기를 가르쳤다) 이해할 수가 없네
후기
qqq2we123123
03/12 1781 2
약스포) 미국 드라마 1-200 추천 후기
후기
183-8249-2638-52459
03/11 1848 13
장난해? 마법소녀라면 얌전히 최면에나 걸리라고 후기
후기
whenevereven
03/11 1620 6
한가한 데릴 사위가 되기로 했는데...후기
후기
unseeen
03/10 139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