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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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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네, 오버로드 왕의 탄생 딱 마레고점 찍고 루즈해지는 구나...

08/13/2026, 15:58:25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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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자릭 강림 전 까지 보고 후기도 쓰고, 히로인 목록도 정리해두고.

빚쟁이 마법사 때 생각날만큼 재밌게 읽어서 좋았는데, 어떻게 단점까지 이렇게 공유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음.

부유성 파트.

나는 오버로드 애독자가 아닌 입장이라 그냥 볼만했는데, 다른 독자들 불만은 많았나봄. 나는 차라리 부유성 파트보다는 양계만다라 파트가 더 별로였음.

세계급 아이템 얻는 던전 파트라 필요하긴 했는데, 그 무슨 천왕인지 뭔지 공략한다고 지지부진하게 쓰는데 좆도 관심없고 노잼이었음.

차라리 그 파트때, 대사막에서 사막의 재앙이라는 무슈후슈라는 마물 잡고 토템빙의 추가하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함.

그리고 부유성 파트 스킵하고 나자릭 강림파트로 진입하는게 폼도 안떨어지고 꿀잼이라는 말을 듣고 쭉 읽었는데…

마레 잡고 세계급 아이템 날먹하는 것 까지는 진짜 재밌게 봤는데, 그 이후로는 점점 루즈해지고 이후 전개에 대한 흥미가 별로 안생기더라.

주인공은 초반부터 최신화까지 정보의 중요성을 연신 강조해왔고, 그 정보를 감춘답시고 점점 흑막으로 물러나는 동시에 조연들끼리 착각하거나 지지고볶는 이야기만 반복됨.

이렇다보니 주인공의 등장빈도는 줄어들고, 나나 혹은 다른 독자들이 기대했던 시원한 사이다 파트보다는 정보전을 비롯한 지루한 소규모 교전 및 군상극을 연상케하는 수많은 조연 시점으로 진행을 하게 됨.

심지어 원작에서는 언급만 나왔던 중앙 육국 파트도 넣으면서 오리지널 에피도 시작되면서 주인공의 육성도 거진 끝나가니까 이야기가 점점 힘을 잃는 것 같음.

어떻게 보면 아인즈를 대비해 준비한 4년의 시간동안 한 준비만으로도 좀 시원하게 원작흐름을 전개해도 될텐데, 용왕들 눈치보고, 아인즈 눈치보고, 팔욕왕을 해치운 흑막 눈치보는 둥 너무 흑막으로만 빠져있으니 굉장히 루즈하고 지루해짐.

그렇다고 같은 팀원이나 히로인들한테 정체를 공유해주나? 그것도 아님.

기억읽는 마법이 존재하는 곳이라 같은 히로인이자 아군한테도 각자 정보 숨기고 정보전 때리고, 전개도 시원하게 못나가니 이정도면 슬슬 다 봤다 싶어서 하차했음.

빚쟁이 마법사도 페그오 파트 들어간 이후부터 갑자기 힘을 잃고 억지 전개 때리거나 억까하더니 어떻게 보면 중국 패러디의 고질적인 문제인 연금화가 발목을 잡은 것 같음.

너무 아쉽네…

4
7 comments
08/13
감사
08/13
갠적으로 그 고생을 하고 4년을 준비했는데, 이렇게 물을 타버리니 너무 아쉬웠음...
08/13
나자릭 강림 이후 별 의미도 없고 재미도 없는 조연시점 주구장창 보여주는거 지루해서 미칠거같았는데 생각해보니 대놓고 연금보법이었네 관성따라 읽다보니 이걸 눈치못챘다 연합군vs나자릭 후반부에 적선하듯이 주인공 좀 보여주긴 하던데 걍 ㅋㅋ 완결나면 보든가해야지
08/13
맞음. 빚쟁이 마법사 페그오 파트 때, 갑자기 제 1막부터 창밥 나오고 개지랄 나오던거랑 비슷한 맥락임. 마레 파트까지가 딱 작가가 생각한 에피소드고, 그 이후는 연금 대놓고 물타면서 조연 시점 돌려막기만 하고 있음. 찔금찔금 진도가 나가는데, 굳이 그거 읽으려고 연금화된 지점까지 읽을 필요는 없다고 느낌. 초반만 봐도 알잖음. 작가가 생각한 에피 있으면 빠르게 진행시키는 거, 그런데 4년 동안 준비했으면서 이렇게 원작 에피 파트를 늘리는 게 말이 안됨.
08/13
사실 나자릭 하나만으로 저 세상 모든 전력이 결집해도 멸망 못시키고 나자릭에 콕 박혀서 방어전 시키는 정도의 전력이라 나자릭 멸망시키면 거의 엔딩이나 마찬가지 아닐까 싶음
08/13
그게 맞을 듯. 전세계 전력을 주인공이 뒤에서 흑막으로 부추기면서 싸움일으키고, 주인공은 그 사이에서 줄타다 이득 얻고 글케 나자릭 박살내는 게 목표일듯. 그러면서 서북부 인간의 거대왕국 세우는 식으로? 막판에 각 나라별 히로인들 결혼해서 정략명분 얻고 뭐 그러지 않을까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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