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네, 오버로드 왕의 탄생 딱 마레고점 찍고 루즈해지는 구나...
이번에 나자릭 강림 전 까지 보고 후기도 쓰고, 히로인 목록도 정리해두고.
빚쟁이 마법사 때 생각날만큼 재밌게 읽어서 좋았는데, 어떻게 단점까지 이렇게 공유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음.
부유성 파트.
나는 오버로드 애독자가 아닌 입장이라 그냥 볼만했는데, 다른 독자들 불만은 많았나봄. 나는 차라리 부유성 파트보다는 양계만다라 파트가 더 별로였음.
세계급 아이템 얻는 던전 파트라 필요하긴 했는데, 그 무슨 천왕인지 뭔지 공략한다고 지지부진하게 쓰는데 좆도 관심없고 노잼이었음.
차라리 그 파트때, 대사막에서 사막의 재앙이라는 무슈후슈라는 마물 잡고 토템빙의 추가하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함.
그리고 부유성 파트 스킵하고 나자릭 강림파트로 진입하는게 폼도 안떨어지고 꿀잼이라는 말을 듣고 쭉 읽었는데…
마레 잡고 세계급 아이템 날먹하는 것 까지는 진짜 재밌게 봤는데, 그 이후로는 점점 루즈해지고 이후 전개에 대한 흥미가 별로 안생기더라.
주인공은 초반부터 최신화까지 정보의 중요성을 연신 강조해왔고, 그 정보를 감춘답시고 점점 흑막으로 물러나는 동시에 조연들끼리 착각하거나 지지고볶는 이야기만 반복됨.
이렇다보니 주인공의 등장빈도는 줄어들고, 나나 혹은 다른 독자들이 기대했던 시원한 사이다 파트보다는 정보전을 비롯한 지루한 소규모 교전 및 군상극을 연상케하는 수많은 조연 시점으로 진행을 하게 됨.
심지어 원작에서는 언급만 나왔던 중앙 육국 파트도 넣으면서 오리지널 에피도 시작되면서 주인공의 육성도 거진 끝나가니까 이야기가 점점 힘을 잃는 것 같음.
어떻게 보면 아인즈를 대비해 준비한 4년의 시간동안 한 준비만으로도 좀 시원하게 원작흐름을 전개해도 될텐데, 용왕들 눈치보고, 아인즈 눈치보고, 팔욕왕을 해치운 흑막 눈치보는 둥 너무 흑막으로만 빠져있으니 굉장히 루즈하고 지루해짐.
그렇다고 같은 팀원이나 히로인들한테 정체를 공유해주나? 그것도 아님.
기억읽는 마법이 존재하는 곳이라 같은 히로인이자 아군한테도 각자 정보 숨기고 정보전 때리고, 전개도 시원하게 못나가니 이정도면 슬슬 다 봤다 싶어서 하차했음.
빚쟁이 마법사도 페그오 파트 들어간 이후부터 갑자기 힘을 잃고 억지 전개 때리거나 억까하더니 어떻게 보면 중국 패러디의 고질적인 문제인 연금화가 발목을 잡은 것 같음.
너무 아쉽네…
s/ai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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