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ainovel

ainovel

GBC 밴드시대의 표절왕 리뷰

12/19/2025, 09:15:21
후기
1241 views · 9 likes

걸밴크 뱅드림 패러디라 불안한 역자 평에도 도전한 작품입니다.

결과는... 처참하네요.

20퍼센트 정도 읽었는데, 이 작가는 밴드물을 뭐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개요부터 설명하자면,  이 작품 주인공은 전생 빙의자로, 카와라기 모모카의 동향 남사친으로 시작합니다.

주인공은 큰 치트키는 없고, 원래 몸 주인이 음대 출신인 걸 살려서, 이전 세계에서 히트쳤던 곡들을 열심히 표절해서 모모카 푸시해준다는게 골자입니다.


여기까지 들으면 흔한 표절 무쌍이겠거니 싶겠지만...

이 작품을 보면서 느낀 점이, 작가가 중국의 입시문화, 예능계를 작품에 투영한다는 것입니다.

도쿄소재의 음대를 중국형 음대로 바꿔버리질 않나, 더 어려운 상황에서도 곡찍어내는 공장이나 다를 바 없던 모모카를 주인공 도움이 없으면 곡 하나 못 쓰는 여자애로 전락시키질 않나, 원작 공인 프로급 능력자를 은연중에 학력 낮은 불쌍한 여자로 만드는 등;; 정말 가지가지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이미 충분히 어두칙칙한 이 상황에서, 주인공의 표절사기러시와 노력이 '흙수저의 노력의 결과'란 이런 거다를 제가 본 것만 두번은 시전해버립니다.

하지만 가장 어이가 없는 건 이런 억까 상황 다 이겨내는 주인공이 감정적으로도 그닥 보답을 못 받는다는 겁니다.

모모카와 연인이 되긴 합니다만, 누가보면 정략 결혼이라도 한 것 같은, 그 나이대의 커플치곤 참 드라이한 관계가 묘사됩니다. 노맨스로 분류되는 게 괜한 게 아니더군요;;

이 작가는 걸즈밴드물을 뭐라고 생각한 걸까요?

저는 걸즈밴드물에서 밴드물 다운 뜨거움, 치정, 소녀 특유의 각종 감정의 소용돌이와 영원히 빛나는 음악과 영광을 기대합니다.

이런 제 관점에서 이 패러디는 정말... 삭막하고 맛이 없네요...









9
2 comments
12/19/25
아앗... 수고많으셨습니다. '밴드물 다운 뜨거움, 치정, 소녀 특유의 각종 감정의 소용돌이와 영원히 빛나는 음악과 영광' 너무 와닿는 표협입니다. 걸밴크+뱅드림+봇치 패러디를 찾았는데 완결 텍본은 보이지 않고 요즘 재밌는걸 찾기 힘들군요 ㅠㅠ
[패러디]호그와트에서 카드뽑기를 하는 나날 후기
후기
74839
02/17 2285 7
해리포터 호그와트 시공간 여행자 후기
후기
aabbp
02/16 1281 6
다중패러디)남자 성우도 접대 제의를 받을 줄 알았더라면 후기
후기
lonyfur
02/16 2160 9
우즈마키 멘마를 보는중인데 뭔가뭔가네
후기
yasking
02/15 1781 0
십오년잠수 일품절정 이거 개답답함
후기
신호등
02/15 998 3
문초공 신작 구재양계수선 90화까지 감상
후기
kgeporqwhi20
02/15 1733 3
모던팸 팬픽 잼게본분들한테 추천하는 미드+ 미식축구 팬픽
후기
djdoc12
02/15 1893 2
제자로 한립을 거두며 시작하다 凡人:開局收韓立為徒
후기
unotme
02/14 1239 1
명일방주)最后,刀客塔死了 결국,닥터는 죽었다 간단후기
후기
lonyfur
02/14 998 1
以神通之名 추천합니다
후기
illliilliilii
02/14 1605 6
공간 홍안 재밌다고 해서 읽어봤는데....? 하차후기
후기
hkrjjngndjsj1
02/14 3671 15
도야요비승道爷要飞升 간단후기
후기
malekith
02/14 1564 10
타입문, 아오자키 아오코의 사건부(ts)
후기
djdoc12
02/13 1573 5
장생선경 1-1414 하차및 간단후기
후기
skydoksuri
02/13 1404 3
성진지주 진짜 재밌네요
후기
oiasake
02/13 1766 7
LA 명탐정 후기
후기
chicbb
02/13 1333 7
영화세계의 신급 탐정 후기
후기
wkdwo
02/13 1331 2
사이버펑크:무한진보는 아라사카부터 시작
후기
djdoc12
02/13 1394 2
범인수선, 시작부터 향뢰과실쿠릉쿠릉열매 획득 후기
후기
sssysss
02/13 1280 2
내가 서큐버스 사키코라고? 대충 후기
후기
whenevereven
02/13 1630 5
나홀로 삼국지에서 마운트 앤 블레이드 무쌍 후기
후기
aabbp
02/12 1388 3
림월드 목장이야기 초반 후기( 추가수정)(비추천)
후기
코코넛
02/12 1705 8
최근 본거 후기
후기
zxcvbb89
02/12 2801 10
시카고 1990 재벌집 엔딩이었네
후기
suppy121
02/11 1630 3
최고의 능력을 갖춘 실력지상주의교실 후기
후기
whenevereven
02/11 1269 3
[패러디]호그와트: 아니, 내가 어둠의 마왕이라고? 하차 후기
후기
74839
02/11 1148 12
수많은 세계를 누비고 다닌 당신이 과연 나만큼 영리할 수 있단 말인가? 후기
후기
金日成綜合大學
02/11 1754 6
장생종학습개시 후기
후기
unseeen
02/11 1752 6
몬헌패러디[이 드래곤은 뭔가 달라] 후기및 추천
후기
djdoc12
02/10 1970 3
금풍세우루 루주로 시작 후기
후기
unseeen
02/10 218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