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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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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뱅드림X결속밴드 : 여주인공들은 모두 내 속마음을 들을 수 있다>

09/27/2025, 01:38:48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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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을 본 사람, 그리고 작품에 관한 후기를 본 사람들은 이 소설이 다른 뱅봇치물과 비교하면 상당히 읽기 힘들었거나 힘들거라고 생각할꺼임



나는 다른 뱅봇치물을 본 적이 없어서 정확히 비교 불가능하지만



확실히! 나도 본편까진 다 본 입장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려했다가 숨이 턱턱 막힐거라고 생각은 함



아니 확실하게 말하자면 , 고구마? 좀 쎈건 맞음




하지만 나는 이런 고구마와 같은 것들이 더욱 이 소설을 재밌게 읽게 해주는 요소라고 생각함



먼저 이 소설의 특징을 설명하겠음



1. 여주인공들은 남주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음



여기선 주인공한테 시뮬레이션 기능이나 상태창 같은 '직접적인' 치트 능력이 없음



대신 여주들한테 치트능력이 있다는 부분이 이 소설에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요소임



또한 이 요소가 여주들이 남주한테 깊은 관심과 호감을 쉽게 느끼게 해주는 개연성이기도 함



하지만 그와 동시에 남주한테 시련을 부여하는, 고구마 유발 능력이기도 해 ;;



남주는 엄청 순수하고 착한 사람이여서 원작 여주인공들이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어하는 인물임



생각도 깊어서 자신이 괜히 여주들한테 다가가면 미래가 바뀔수도 있으니 방관자의 태도를 고수하려 하지만



아까 내가 뭐라했지? 여주들은 준공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음



이미 그런 사려깊은 생각조차 여주들한테 다 들리는 소리였고 그 결과 준공은 이들과 뗄레야 뗄수없는 소용돌이에 빨려들어가게돼



그리고 준공한텐 여주들한테 아무런 사심이나 흑심도 없다고했잖아? 결국 준공이 여주들을 진심으로 도와주려하는 실질적인 태도 + 그의 진실된 속마음을 들을 수 있는 여주들은 남주를 어떻게 보겠어?



엉. 좋아하게되겠지...여러명이...



게다가 뱅드림을 하는사람은 mygo와 아베무지카 여주들의 관계가 엄~~~~~~~~청 복잡한거 알고있을꺼야. 난 꺼무위키 보고 알았지만



원작에선 여주들끼리 서로 다투고 싸우고하면서 점차 성장하게되지만



여기선 남주의 의도치 않은(진짜임;;) 개입으로 인해 이런 갈등들이 준공을 통해 해소되지 않고 가라앉히게되며 여주들은 남주한데 기대게 되는데...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여 결성했어야할 '밴드'가,



준공을 통해 서로를 피상적으로만 알아가며 별다른 고뇌와 갈등 없이 결성하게 된, 심지어 대다수가 남주를 좋아하는 시궁창 밴드의 결말은.....!!!!!!!!!!!!!!



뭐 어떨지 알겠지? 결국 이런 소설의 흥미 유발 능력이자 핵심능력인 마음읽기 능력은, 양날의 칼과 같은 결과를 준공에게 선시하며,



독자인 우리들은 이 엄청난 고구마 폭팔에 그만 숨이 턱턱 막히고 말꺼야. 아마 하차한 사람들 다들 여기서 더는 보고싶지 않았지 않을까? 나도 이 파트 존나 흐린 눈하면서 봄






2. 반성, 깨달음


하지만 단순히 고자, 병신 남주였다면 내가 이 소설을 끝까지 읽지 않았을꺼야



주인공은 꺾이기 일보 직전까지 가지만, 멋지게 부활하고, 그 누구도 상처받지 않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하렘 차리기로 결심한다. '치트' 없는 주인공이 엄연히 하렘이 법적으로 윤리적으로 거부받는 현대에서 말이지...



대충 느낌 오지? 어~고구마 형이야~







는 농담이고, 주인공이 깨달음을 얻은 이후로는 숨 턱 막히는 고구마는 거의 없어. 그나마 있다면 여주들 부모한테 허락 받는거? 그래도 앞부분만큼 고구마는 절대 아니니 너무 걱정 안해두되




3. 히로인 캐빨 최고수준

작가가 워낙 하렘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파고들어서 고구마도 많고 히로인들간의 갈등도 많지만



역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 하던가, 어렵게 얻어낸것엔 그 가치 또한 높을 수 밖에



히로인 한명한명이 원작의 성격을 잘 재현하면서도 누구 한명도 골빈 여자로 만들어 놓지 않았음



하렘을 받아들이는 여러 갈등 상황들을 잘 조명하면서 히로인들이 그럼에도 주인공을 놓지 못하는, 이 모순적인 감정을 무척 맛있게 표현해줌



뱅드림 쪽, 봇치쪽 모든 히로인들의 감정을 잘 묘사하고 현실적인 반응들을 이끌어내서 더더욱 맛있었음



4. 은근한 야한 묘사




야설은 아니니 그런 장면이 없는건 아쉽지만 묘사가 앖다는건 아님.


아니 오히려 증후반부 히로인들의 갈등이 어느정도 해소되고 준공도 더이상 욕구를 참지 않겠다고 결심할때부터


은근한 야한 묘사를 넣어줘서 밖에서 소설 읽기 곤란하게 만들어줌 ㅋㅋ


이건 직접 보여주는게 더 밋도리겠지? 자료화면을 보시라





1
1
1

(작가가 ㅍㄹ를 좋아하는듯하다)



1

(ㅗㅜㅑ)





등등 고구마는 많지만 그만큼 리턴도 크니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람





+덤으로 앞으로 므ㅓ부터 읽는게 좋냐. ㅊㅊ 좀
1. 여주인공들은 모두 내 속마음을 들을 수 있다
2. 내 시뮬레이션이 어쩌다 진짜 연애가 됐지?
3. 밴드에는_항상_나랑_사귀고_싶어하는_여자들이_있어
4. 인생_리셋_봇치쨩_괴롭히기부터_시작
5. 골 때리는 시스템과 솔직한 나





아 참고로 이 작가 한국 좋아하는 듯. 중간에 후기에 아이유 <밤편지> 추천하면서 이 노래 좋다고 들어보라고하더라. 급호감됨

8
8 comments
후기 개추개추. 다른걸 안보고 이 작품부터 봤다면 끝까지 봤을지도
09/27/25
한 작품에 대한 밀도 높은 리뷰는 간만에 보네요 잘 읽었습니다!
09/27/25
4,5는 딱히 유용하지 않은 시스템에 가벼운 주인공이라 별로. 2는 중반까진 괜찮았는데 후반에 하렘 차리겠다고 분위기 박살내고 최면어플로 상식개변 한것마냥 엔딩내는거 별로임. 3은 지금까진 좋은데 이새끼도 후반에 하렘차리겠다고 지랄하면 2꼴 날거 같아서 걱정됨
09/27/25
다른 후기 보고 걸렀는데 한번 봐야겠네요. 텍스트뷰어 뭐쓰세요?
09/27/25
문리더 써요
09/27/25
골때리는게 평이 좋더군요
09/27/25 Edited 09/27/25
골 때리는 시스템 이거 진짜 추천함 저는 이게 가장 최고라고 봄요
09/27/25
정성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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