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ainovel

ainovel

(스포) 고문서자 감상

04/18/2026, 03:30:35
후기
2131 views · 3 likes



가상의 고대 중국(느낌상 송나라 비스무리)에서 승승장구하는 권신물

재미는 있고 한국 대역소설계로 따지면 코락스 작가마냥 온갖 개드립 섞어가며 서술하는 게 유치하진 않으면서도 핀트를 찔러서 재미있음

주인공도 웹소 던디 단탈리안급 노빠꾸 미친놈이라 이 새끼가 다음에 또 뭔 짓을 할까? 만으로도 보는 맛이 솔솔함

등장인물들도 저능인형들이 아니라 다 자기 나름 생각 갖고 움직이고

문제는 사건을 너무 쪼여놓다보니 주인공이 너무 폭풍 급성장을 함

작중 시간으로 거의 2년만에 황제 갈아치울 정도까지 가는데 이게 필연적으로 개연성 찐빠를 부름

가령 주인공의 아버지와의 관계. 주인공 아버지는 분명 체면에 얽매이던 2류급 관료였는데 주인공 성장에 따라가야하다보니 갑자기 주인공바라기 아낌없는 나무 흔들리지 않는 기둥이 됨
 내가 보기엔 주인공과의 가족사 정상화에만 150화 정도 쏟으면서 바닥다지기 했어야했는데 작가가 초반에 도파민 주려고 판을 키우다보니 얼렁뚱땅 캐릭터 급변이 벌어진듯

주인공이랑 브로맨스 찍는 황자도 전쟁에 좀 재능있는 정도였는데 뒤로 갈 수록 무신급 살인기계가 되고 나는 원래 이런 놈이었군 같은 식이 되어버림

그리고 황제와의 결전 부분 클라이맥스에서 주인공이 사사 키워 내보내는데 

아니 시발 1년도 안 되는 새에 사사 몇십명을 어떻게 뚝딱하는데;;; 아무리 주인공이 자선 베풀고 명성 있어도(그 명성 자체부타가 시간이 너무 가파르다보니 작가가 너무 뽐뿌넣는 게 느껴짐) 이런 건 시간과 축적에 따른 기본적인 개연성이란 게 있는 거잖아;;; 
작품 내 사건들과 시간선 따라 기호지세여서 어쩔수없이 이리한 것 같지만 편의주의적인 느낌을 뺄 수가 없음... 

그것 말고는 다 재밌음. 곧 완결난다고 함 








3
3 comments
04/18
ㄹㅇ 그냥 갑자기 기승전결이 어느순간 폭주함 ㅋㅋㅋ 과거+가족 정상화만 해도 그정도는 갔어야했는데
작가도 처음에는 가족 정상화 좀 길게 가져가려고 포석 깐 느낌이 보이는게 남동생이 제법 괜찮은 캐릭터인 데다 똘추 여동생까지 추가됐었단 말임? 근데 바로 삭풍 가서 킹덤수성전 벌이게 되면서 남동생 여동생 다 비중 증발 배경캐릭화;;; 삭풍 전에 성안 쪽 하급 벼슬 하면서 가족이랑 관계 쌓고 그러는 동안 황자들이랑도 얽히고 해서 밑밥 까는 이야기가 100화 정도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음...
주인공이 위오생 픽하는 것도 나중 가서 주인공 입장 생각해보면 '애초에 주인공은 게임 마인드 현대인이고 진왕이든 오왕이든 이미 세력 있는 애들이라 찬밥먹는 서자황자 위오생밖에 픽할 애가 사실 없고 빠른 출세 하려면 삭풍 가서 올인 따갚되해야함' 이라고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아니 그건 나중 일이고 위오생 픽하는 시점에선 위오생이 실제 어떤 인물인지 주인공이 알 수도 없고 위오생 그 때는 그냥 의욕만 앞서는 풋내기에 불과한데 주인공이 모든 걸 올인하는 게 너무 작가주도적; 만약 위오생 마인드가 걍 오왕 수준이었으면 삭풍 도착하기도 전에 겜셋이었으니;
나루토는 꽤 잘 속는다. 후기
후기
金日成綜合大學
01/27 2234 4
나루토 슈퍼맨템플릿 후기 스포있음
후기
098724
01/27 1691 1
음악 소녀 시스템 후기
후기
ddt1412
01/27 1899 4
코난 키사키 에리를 좋아하는 것은 나쁘지 않아 후기
후기
ddt1412
01/26 1352 2
[후기] 공간을 얻고 홍안이 많으니, 장생을 수련하리라得空间,红颜多,修长生
후기
yonder
01/26 2453 13
삼국지에서 기마전 무쌍 찍습니다 후기
후기
ddt1412
01/26 2695 1
나 본래 신선이 될 뜻은 없었으나 15프로정도 본후기
후기
pow
01/25 1965 0
스톰윈드 노동실록 후기
후기
parksangyong
01/25 2568 11
블리치 망했다~ 후기
후기
ddt1412
01/25 2207 2
제발 집에 가서 피아노 연습좀 해 ㅊㅊ
후기
ddt1412
01/25 1950 7
현혼도장 하차 후기
후기
qwweeq113
01/25 2063 4
바로 밑에 원신 작가물 추천하는 이유
후기
rt7777
01/24 1861 7
농문장저유공간 후기
후기
unseeen
01/22 2129 2
약스포) 나는 고블린슬레이어가 아니다,고블린 중중의존,이 던전에서 버섯이 자란다 후기
후기
DDAT
01/22 2176 5
원신 악인 시뮬레이터, 내가 그녀들의 공공의 적이라고?후기 GOAT 염소급 완결 소설
후기
bebee
01/22 1563 14
천재 유원지 후기
후기
wkdwo
01/21 1910 6
헌헌 해의 호흡 좀 아쉽네
후기
코코넛
01/21 1169 0
나루토-홈랜더 템플릿으로 시작하다
후기
金日成綜合大學
01/21 2385 11
번역 삑사리나도 재미있어서 읽게되는 언정물
후기
vango
01/20 1466 2
중국 1980년대 근대물 3대장
후기
8os889s11
01/20 4646 29
나 진짜 바둑 두고 싶지 않았는데 ㅊㅊ
후기
ddt1412
01/20 1630 7
아메리카 1995 후기이자 추천
후기
yertt60
01/20 1520 6
[후기 번역] 최면 뽕빨물 심층 리뷰 & 추천 2탄~
후기
greener-straper
01/20 10435 43
워해머40K 에서 귀환한 낙오자들 후기
후기
ddt1412
01/19 1586 0
我本无意成仙 나 본래 신선이 될 뜻은 없었으나 20퍼 정도 본 후기
후기
malekith
01/19 1780 6
대타 토가와 사키코 후기(접기, 스포 有)
후기
whenevereven
01/19 1458 2
성공직업자 191화까지 하차 후기
후기
zxcvbb89
01/19 1450 2
원신)백세의 약속 후기
후기
rt7777
01/18 1794 5
초성마문 리뷰
후기
python3
01/18 2138 8
내 플레이어들은 너무 사납다 후기
후기
zxcvbb89
01/18 201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