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ainovel

ainovel

(스포) 고문서자 감상

04/18/2026, 03:30:35
후기
2121 views · 3 likes



가상의 고대 중국(느낌상 송나라 비스무리)에서 승승장구하는 권신물

재미는 있고 한국 대역소설계로 따지면 코락스 작가마냥 온갖 개드립 섞어가며 서술하는 게 유치하진 않으면서도 핀트를 찔러서 재미있음

주인공도 웹소 던디 단탈리안급 노빠꾸 미친놈이라 이 새끼가 다음에 또 뭔 짓을 할까? 만으로도 보는 맛이 솔솔함

등장인물들도 저능인형들이 아니라 다 자기 나름 생각 갖고 움직이고

문제는 사건을 너무 쪼여놓다보니 주인공이 너무 폭풍 급성장을 함

작중 시간으로 거의 2년만에 황제 갈아치울 정도까지 가는데 이게 필연적으로 개연성 찐빠를 부름

가령 주인공의 아버지와의 관계. 주인공 아버지는 분명 체면에 얽매이던 2류급 관료였는데 주인공 성장에 따라가야하다보니 갑자기 주인공바라기 아낌없는 나무 흔들리지 않는 기둥이 됨
 내가 보기엔 주인공과의 가족사 정상화에만 150화 정도 쏟으면서 바닥다지기 했어야했는데 작가가 초반에 도파민 주려고 판을 키우다보니 얼렁뚱땅 캐릭터 급변이 벌어진듯

주인공이랑 브로맨스 찍는 황자도 전쟁에 좀 재능있는 정도였는데 뒤로 갈 수록 무신급 살인기계가 되고 나는 원래 이런 놈이었군 같은 식이 되어버림

그리고 황제와의 결전 부분 클라이맥스에서 주인공이 사사 키워 내보내는데 

아니 시발 1년도 안 되는 새에 사사 몇십명을 어떻게 뚝딱하는데;;; 아무리 주인공이 자선 베풀고 명성 있어도(그 명성 자체부타가 시간이 너무 가파르다보니 작가가 너무 뽐뿌넣는 게 느껴짐) 이런 건 시간과 축적에 따른 기본적인 개연성이란 게 있는 거잖아;;; 
작품 내 사건들과 시간선 따라 기호지세여서 어쩔수없이 이리한 것 같지만 편의주의적인 느낌을 뺄 수가 없음... 

그것 말고는 다 재밌음. 곧 완결난다고 함 








3
3 comments
04/18
ㄹㅇ 그냥 갑자기 기승전결이 어느순간 폭주함 ㅋㅋㅋ 과거+가족 정상화만 해도 그정도는 갔어야했는데
작가도 처음에는 가족 정상화 좀 길게 가져가려고 포석 깐 느낌이 보이는게 남동생이 제법 괜찮은 캐릭터인 데다 똘추 여동생까지 추가됐었단 말임? 근데 바로 삭풍 가서 킹덤수성전 벌이게 되면서 남동생 여동생 다 비중 증발 배경캐릭화;;; 삭풍 전에 성안 쪽 하급 벼슬 하면서 가족이랑 관계 쌓고 그러는 동안 황자들이랑도 얽히고 해서 밑밥 까는 이야기가 100화 정도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음...
주인공이 위오생 픽하는 것도 나중 가서 주인공 입장 생각해보면 '애초에 주인공은 게임 마인드 현대인이고 진왕이든 오왕이든 이미 세력 있는 애들이라 찬밥먹는 서자황자 위오생밖에 픽할 애가 사실 없고 빠른 출세 하려면 삭풍 가서 올인 따갚되해야함' 이라고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아니 그건 나중 일이고 위오생 픽하는 시점에선 위오생이 실제 어떤 인물인지 주인공이 알 수도 없고 위오생 그 때는 그냥 의욕만 앞서는 풋내기에 불과한데 주인공이 모든 걸 올인하는 게 너무 작가주도적; 만약 위오생 마인드가 걍 오왕 수준이었으면 삭풍 도착하기도 전에 겜셋이었으니;
전민군주:여성 영웅들의 융합으로 시작되는 이야기
후기
ㅇㅇ
03/01 1318 5
범인수선 폐단방 중국초딩이 쓴 소설
후기
thecaffri
03/01 4547 23
중국연예계 방종 영화황제 후기
후기
ddt1412
03/01 1810 6
당신이 모리어티라면 나는 누구지? 후기 누가 홈즈로 치정극을 할 줄은 나는 몰랐지.
후기
bebee
02/28 2514 4
타입문, 성배전쟁에서 나는 둥근 머리의 너구리를 소환했다. 후기
후기
金日成綜合大學
02/28 1427 6
약스포) 한가한 데릴사위 후기
후기
darksun
02/28 1491 6
신비의 제왕 + 다크소울 후기 : 얘 빛바랜 자 아닌 거 같은데?
후기
eratohofu
02/28 2243 1
신비제왕 열람자부터 시작 후기
후기
ddt1412
02/27 1191 4
나 그냥 조용히 만화만 그리고 싶어 1000까지 읽은 후기
후기
08569
02/27 1716 7
한가한 데릴사위가 되기로 했는데, 당신이 육지신선이라고 1-372 후기
후기
우짱
02/27 1601 3
산허지 1-200 간단 후기.
후기
skydoksuri
02/27 1478 1
나이트 시티에서 v에게 집착당한다 후기입니다
후기
0155331853
02/27 1259 3
(스포)신비의제왕에서 돌아온 달리 다봤다
후기
syuranian
02/27 1203 1
혐한이 짜증나는 게
후기
forori3535
02/27 1090 12
파산 후, 치하야 아논의 권유로 MyGO에 들어갔다 리뷰
후기
tassdar
02/27 725 4
만영선족 어수장생 후기
후기
unseeen
02/27 2625 3
학사신공 나는 천영근이다) 재미는 있는데 패러디로서 아쉽네요
후기
gagaga123
02/26 1950 4
나루토,야설)위대한 대효자 대단한 작품이네요
후기
rt7777
02/26 2039 4
수선종신비소정개시 후기
후기
unseeen
02/26 2534 6
스포)아무 애니 캐릭터나 이기면 부활? 와카바 무츠미, 앞으로 나와! : 왜... 인기가 있지...?
후기
whenevereven
02/25 1837 5
[명일방주]이게 진짜 명일방주야? 아니 이거 명방은 맞는데 좀 빨랐어.
후기
bebee
02/25 1440 5
(스포)해리포터에서 시작된 기이한 여정다봤네
후기
syuranian
02/25 1617 3
[패러디]이 우치하는 마음대로 능력치를 재분배한다 후기
후기
74839
02/25 1172 5
영생수선 복수에서 시작하다 후기
후기
naru00
02/24 2047 6
장생수선 거북이와 함께 후기
후기
naru00
02/24 1998 7
가족수선:아이자사등선 후기
후기
naru00
02/24 1969 6
100배 영약공간 후기
후기
naru00
02/24 1450 5
한가한 데릴사위가 되기로 했는데, 당신이 육지신선이라고 후기
후기
naru00
02/24 1513 5
홍황 우공이산으로부터 시작한다 후기
후기
naru00
02/24 1576 6
호그와트×신비의제왕 작품 재밌네요
후기
zxcvbb89
02/24 205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