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ainovel

ainovel

개인적으로 볼만했던 팬픽 작품들 - 원피스

04/09/2026, 12:00:43
후기
3229 views · 17 likes

1. 해적의 재앙
'나는 죽어서 강해진다'를 쓴 작가의 원피스 팬픽입니다. 이 작가 작품답게 능력 개발 방식이 매우 독특한데, 흔한 그림자그림자 열매를 어디까지 활용할 수 있는지 제대로 보여줍니다. 전투씬 필력이 준수하고 팬픽 특유의 유치함이나 가벼움이 적어, 본인만의 묵직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습니다.

2. 나 야마토, 효자 노릇은 안 한다
드문 케이스인 여주인공 중심의 작품입니다. 로맨스 요소는 블랙마리아와의 미묘한 기류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없습니다. 주인공인 야마토가 사건을 주도하기보다 방관자나 구경꾼 같은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투 비중은 낮지만, 카이도의 아들이자 백수해적단의 후계자로서 느끼는 책임감과 개인의 자유 사이의 갈등을 섬세하게 묘사합니다. 전형적인 중국식 먼치킨물과는 결이 다른 시원시원한 맛이 있습니다.

3. 해적의 극의
'도적의 극의' 능력을 치트로 들고 원피스 세계로 빙의한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돈키호테 패밀리에서 도망친 주인공이 해군, 빅맘, 도플라밍고 등 거대 세력에게 쫓기는 과정이 긴박하게 이어집니다. 특히 원작을 아는 독자라면 감탄할 만한 특정 장면을 차용해서 특정 능력을 빼앗는 장면이 이 소설의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아무것도 이룰 수 없고 해적왕이 될 수 밖에 / 난 은퇴하고 싶었고 장군이 되어야만 했다

동일 작가가 쓴 두 편의 팬픽으로, 각각 해적과 해군 진영을 다룹니다. 진영만 다를 뿐 강력한 열매를 먹은 주인공이 활약하는 먼치킨물이라는 점에서는 플롯과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현지 연재 당시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작품들인 만큼 기본적인 재미가 보장됩니다. 특이하게 두 편 모두 밀짚모자 일당과 강하게 대립하는 구도를 취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해적 입장에서 싸우는 전자가 좀 더 흥미로웠습니다.


5. 난 보급 담당이야, 황제는 도대체 뭔데
과거 유행했던 밀짚모자 해적단 합류물 형식의 작품입니다. 루피의 고향 친구로 등장해 부선장 포지션으로 합류하며, 원작의 전개를 충실히 따라가는 왕도적인 흐름을 보여줍니다. 주인공과 나미의 연애 묘사가 섞여 있어 큰 부담 없이 가볍게 읽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번역을 시도했던 작품이라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17
9 comments
Sign in to comment
후기추
그 해군 출신인데 둥실둥실먹고 키자루 라인 후계자인것도 재밌음 개그가 내 취향 주인공은 진짜 일 하기 싫어하는데 부하들이 자꾸 착각해서 능력있는 버기 루트임
04/09
그게 ‘난 은퇴하고 싶었고 장군이 되어야만 했다‘ 요겁니다 ㅋㅋ
04/09
이거 재밌죠
04/09 Edited 04/09

Deleted comment.

04/09
전 원피스 패러디는 재앙의 군주 제일 재미있게 본거 같네요 다음은 라의 익신룡
님이랑 저랑은 취향은 확실히 다른듯, 특히 4번은 보는 게 고역일 정도로 주인공 불행타령에 능력도 의미가 없을 지경이었는데 말임. 갠적으로 현재 원피스 패러디들은 잘쓰든 못쓰든 이미 연재중인 작품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나중에 나올 작품보다 못하다고 생각됨. 물론 잘 쓴 작품이 나루토에 비해 훨씬 적은 것도 이유중 하나기도 함.
04/19
1번3번이 원피스패러디중 괜찮은편
Sign in to comment
[나루토] 백안 속의 나루토 세계 1-69
[패러디]
야돈
09/25/25 1855 19
[AI 번역]학생회장 고쿠센인 아게하의 굴욕
[야설]
greener-straper
09/25/25 2876 22
[스포츠] 남은 것은, 소음 뿐이었다. 1-1643 (완)
[일반]
serv-2004
09/25/25 2876 41
타입문, 러브게임을 로드했어요1-500
[패러디]
金日成綜合大學
09/25/25 3411 22
[나루토] 닌자 세계를 속인 내가 구세주로 추앙받다 1-273
[패러디]
金日成綜合大學
09/24/25 2774 16
삼국지 나의 계책 시뮬레이터 1-989(완) 업로드 및 후기
[일반]
histórĭa
09/24/25 2800 16
[헌터x헌터]나는 죽어서 강해진다 1-391
[패러디]
wer890
09/24/25 2485 29
[AI번역] 보물찾기 월드 투어 1-2413 (이거 원제목 아시는 분??)
[일반]
shakeshack
09/24/25 2774 18
[해리포터] 어린 마법사에서 백마왕까지 1-147
[패러디]
야돈
09/24/25 2643 21
[AI 번역] 음술 연금술사 (淫术炼金士) 1-35 완결 #판타지 #조교 #하드코어 저자 솨이따이
[야설]
greener-straper
09/24/25 3902 37
[뱅드림+봇치더록]여주인공은 내 내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374+82(완)
[패러디]
네르고
09/24/25 3136 40
내 애인의 어머니는 사실 현역 J컵 AV 여배우로, 딸의 남자친구와 하고 싶어 안달 난 암컷이었다 1~2 권.epub
[야설]
greener-straper
09/24/25 5296 33
복한(한나라를 뒤엎다) 1-541(완) 업로드 및 후기
[일반]
histórĭa
09/23/25 3996 34
환생하고 나서야 소꿉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150
[일반]
serv-2004
09/23/25 2459 34
[스포츠] 남은 것은, 소음 뿐이었다 1 - 1253
[일반]
serv-2004
09/23/25 1897 33
연애는 시뮬레이션 이후에 1-376 (완)
[일반]
serv-2004
09/23/25 2847 32
[종합 만화] 나는 영령이 되고 싶지 않아 1~499
[패러디]
라스트오리진으로 팔려간 댕라
09/23/25 2111 23
[Ai번역] 내 아내는 대승기 고수
[일반]
tunamayo53
09/23/25 3660 32
[나루토]이 30세 우치하는 의욕이 없다 1-589
[패러디]
金日成綜合大學
09/23/25 2264 25
[유희왕] 누가 그에게 유희왕을 1-1577
[패러디]
金日成綜合大學
09/22/25 1390 18
[해리포터]호그와트에서 흑막으로 시작 1-295
[패러디]
tarclu
09/22/25 3671 22
[종합 만화]내 여자친구는 만화가1-690(완)
[패러디]
네르고
09/22/25 2808 26
헌터x헌터 시작부터 아이템 마스터 1-190
[패러디]
wer890
09/22/25 2209 22
[헌터X헌터] 헌터x헌터 : 무한 성장 1-314
[패러디]
야돈
09/22/25 2214 23
[해리포터] 호그와트 : 기적 너머 1-256
[패러디]
야돈
09/22/25 2159 27
[스포츠] 남은 것은, 소음 뿐이었다 1-460
[일반]
serv-2004
09/22/25 2701 20
[나루토] 나뭇잎 일지 1-133
[패러디]
야돈
09/22/25 2444 27
[해리포터] 호그와트의 밝고 명랑한 스네이프 1-192
[패러디]
야돈
09/22/25 1657 19
[해리포터] 작은 오소리가 나무를 심고 있을 뿐인데, 왜 긴장하니 1-256
[패러디]
야돈
09/22/25 1580 24
[종합 만화] 나는 영령이 되고 싶지 않아 1~159
[패러디]
라스트오리진으로 팔려간 댕라
09/22/25 199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