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ainovel

ainovel

개인적으로 볼만했던 팬픽 작품들 - 원피스

04/09/2026, 12:00:43
후기
3246 views · 17 likes

1. 해적의 재앙
'나는 죽어서 강해진다'를 쓴 작가의 원피스 팬픽입니다. 이 작가 작품답게 능력 개발 방식이 매우 독특한데, 흔한 그림자그림자 열매를 어디까지 활용할 수 있는지 제대로 보여줍니다. 전투씬 필력이 준수하고 팬픽 특유의 유치함이나 가벼움이 적어, 본인만의 묵직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습니다.

2. 나 야마토, 효자 노릇은 안 한다
드문 케이스인 여주인공 중심의 작품입니다. 로맨스 요소는 블랙마리아와의 미묘한 기류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없습니다. 주인공인 야마토가 사건을 주도하기보다 방관자나 구경꾼 같은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투 비중은 낮지만, 카이도의 아들이자 백수해적단의 후계자로서 느끼는 책임감과 개인의 자유 사이의 갈등을 섬세하게 묘사합니다. 전형적인 중국식 먼치킨물과는 결이 다른 시원시원한 맛이 있습니다.

3. 해적의 극의
'도적의 극의' 능력을 치트로 들고 원피스 세계로 빙의한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돈키호테 패밀리에서 도망친 주인공이 해군, 빅맘, 도플라밍고 등 거대 세력에게 쫓기는 과정이 긴박하게 이어집니다. 특히 원작을 아는 독자라면 감탄할 만한 특정 장면을 차용해서 특정 능력을 빼앗는 장면이 이 소설의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아무것도 이룰 수 없고 해적왕이 될 수 밖에 / 난 은퇴하고 싶었고 장군이 되어야만 했다

동일 작가가 쓴 두 편의 팬픽으로, 각각 해적과 해군 진영을 다룹니다. 진영만 다를 뿐 강력한 열매를 먹은 주인공이 활약하는 먼치킨물이라는 점에서는 플롯과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현지 연재 당시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작품들인 만큼 기본적인 재미가 보장됩니다. 특이하게 두 편 모두 밀짚모자 일당과 강하게 대립하는 구도를 취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해적 입장에서 싸우는 전자가 좀 더 흥미로웠습니다.


5. 난 보급 담당이야, 황제는 도대체 뭔데
과거 유행했던 밀짚모자 해적단 합류물 형식의 작품입니다. 루피의 고향 친구로 등장해 부선장 포지션으로 합류하며, 원작의 전개를 충실히 따라가는 왕도적인 흐름을 보여줍니다. 주인공과 나미의 연애 묘사가 섞여 있어 큰 부담 없이 가볍게 읽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번역을 시도했던 작품이라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17
9 comments
Sign in to comment
후기추
그 해군 출신인데 둥실둥실먹고 키자루 라인 후계자인것도 재밌음 개그가 내 취향 주인공은 진짜 일 하기 싫어하는데 부하들이 자꾸 착각해서 능력있는 버기 루트임
04/09
그게 ‘난 은퇴하고 싶었고 장군이 되어야만 했다‘ 요겁니다 ㅋㅋ
04/09
이거 재밌죠
04/09 Edited 04/09

Deleted comment.

04/09
전 원피스 패러디는 재앙의 군주 제일 재미있게 본거 같네요 다음은 라의 익신룡
님이랑 저랑은 취향은 확실히 다른듯, 특히 4번은 보는 게 고역일 정도로 주인공 불행타령에 능력도 의미가 없을 지경이었는데 말임. 갠적으로 현재 원피스 패러디들은 잘쓰든 못쓰든 이미 연재중인 작품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나중에 나올 작품보다 못하다고 생각됨. 물론 잘 쓴 작품이 나루토에 비해 훨씬 적은 것도 이유중 하나기도 함.
04/19
1번3번이 원피스패러디중 괜찮은편
Sign in to comment
몇개 모음
[일반]
ddt1412
01/05 6373 74
[엘든링x프리렌]엘든링에 간 프리렌芙莉莲在艾尔登法环1~365
[패러디]
hyun6871
01/04 4338 26
[원신]백세의 약속, 천리에 의해 폭로되다原神百世邀约,我被天理曝光了 1-848 (완결)
[패러디]
hyun6871
01/04 5260 73
스피드 쌀먹 공유 모음 20260104
[일반]
tassdar
01/04 7524 75
[AI 번역]『청랭(淸冷)한 성녀의 강압적인 사랑, 이 뜨거운 풀은 도망칠 생각이 없다』(清冷聖女強制愛,火熱小草不想逃) 1-580 연재중
[선협]
greener-straper
01/04 13246 45
임아소 신작 무림문에서 장생선문으로1-224
[선협]
vkqlffhs103
01/04 12434 32
쌍둥이를 데리고 유치원에 가서 요리사 되기 1-334
[일반]
guswjd
01/04 3634 20
천명고무(天命高武) 1-485
[일반]
asdf4132
01/03 4885 45
수선계의 유랑 경매선 1~368
[선협]
Aiaks
01/03 11646 33
[신비의 제왕]신비 : 행운아 诡秘:幸运儿 1-709 完
[패러디]
basileus31
01/03 3981 34
[블리치TS] 시로쨩한테 '히나모리이이이!'라고 외치게 하고 싶었던 인생이었다 1-145
[패러디]
poiuytrewq
01/03 3838 16
쌀먹 이외 선협 모음 입니다
[선협]
afjtj4bgjejwnf
01/03 14583 122
스피드 쌀먹 공유 모음 20260103
[일반]
tassdar
01/03 6686 104
[실지주]오레키 호타로의 엘리트 교실 1-801(완)
[패러디]
weieilkk22
01/03 4206 69
패러디 본것들 주관적인 평점겸 작품 추천 구걸
정보
아스파가
01/03 9331 16
[AI 번역]『중향국』(众香国) 1-301 완결
[야설]
greener-straper
01/03 5951 59
[나루토] 일기를 썼더니 오오츠츠키 강림이 폭로되었다1-92
[패러디]
金日成綜合大學
01/02 3269 24
[뱅드림x봇치]결국,나는 그녀들의 백월광이 되었다最后,我成为了她们的白月光 1~4권63장
[패러디]
hyun6871
01/02 3234 68
붕괴 스타레일 내 정신 나간 능력이 매주 갱신된다1-156
[패러디]
네르고
01/02 3383 66
붕괴 스타레일에 빙의한 게임 플레이어1-468
[패러디]
네르고
01/02 3139 70
[AI 번역]『량산의 탄식』(凉山叹息) 1-32 #도시 #하렘 #NTR #피폐 연재 중
[야설]
greener-straper
01/02 4487 28
스피드 쌀먹 공유 모음 20260102
[일반]
tassdar
01/02 7279 95
[원신]리월의 도성璃月盗圣 1~500(완결)
[패러디]
hyun6871
01/02 4009 73
나는 붕괴 3rd를 플레이한다 재검수 및 갱신 중
잡담
라스트오리진으로 팔려간 댕라
01/02 3442 19
[타입문] 도쿄로 전생한 지 12년, 소꿉친구가 시키 누님이라는 걸 이제야 알았다1-171
[패러디]
金日成綜合大學
01/02 3484 62
[신비의 제왕] 시작부터 순백천사로 위장하다 1-200
[패러디]
야돈
01/02 3530 16
[신비의 제왕] 거대한 시계 그로스 경로 1-150
[패러디]
야돈
01/02 3539 15
[신비의 제왕] 절세의 타로 1-182
[패러디]
야돈
01/02 3633 16
[신비의 제왕] 나는 신비의 여왕과 결혼했다 1-400
[패러디]
야돈
01/02 3490 22
[포켓몬] 다섯 번째 천왕 1-600
[패러디]
야돈
01/02 265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