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ainovel

ainovel

종말의 49가지 규칙을 절반정도 읽고

02/22/2026, 08:39:13
후기
2010 views · 7 likes

종말의 49가지 규칙 후기


아주 간만에 만족스럽게 읽은 작품이었습니다.

근래 사이코패스적인 소설 주인공들의 행태에 슬슬 짜증이 나고 있었습니다.

오직 장생, 여자, 돈, 권력 등등을 추구하며 그 와중에 주변인들은 그저 주인공의 잘남을

드러내기 위한 소모품으로 여기는 작품들에 질려 버렸습니다.

이건 주인공이 아니라 악당이 아닌가요!

물론 이런 악당물, 간강물, 할렘물을 좋아하는 부류도 있으니 글을 쓰는 작가가 있겠지만,

근래에 이런 작품의 비율이 유독 높아 현실의 도덕성을 개탄하던 차였습니다.

이 작품은 약간 미래를 배경으로 갑자기 절대자가 나타나 전인류를 상대로 49가지의 시험을

치룬다는 줄거립니다.

이 작품의 장점은 주인공이 상식적이고 선량합니다. 가능하면 불쌍한 사람들을 도우려 합니다.

하지만 호구는 아니라서 쓰레기는 확실히 밟아 줍니다. 그리고 말을 많이 안합니다.

악당을 죽이기 전에 졸라 떠드는 스타일을 제일 싫어하는데 이 쪽은 말 안섞고 깔끔하게 처리합니다.

그리고 주인공 버프가 있긴하지만 대단한 건 아니고 대신 성실합니다. 생존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머리를 굴립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주위에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혼자서도 잘 놀며 길에서 주운 고양이와 잘 삽니다.

절반정도 읽었는데 전체적으로 작품이 짜임새있고 잘 썼습니다.

설정이 너무 복잡한 <신의 모방범>도 읽다고 잠시 접어 놓았고

시도 때도 없이 분위기 깨는 소리만 지껄이는 덕후 소설의 결정판 <내 2차원 환생이 어째서 ~>도

피곤해서 덮어 놓았는데

이 작품은 시작해서 지금까지 멈춰지지가 않네요.

남은 분량이 줄어드는게 아까울 정도로 재밌네요.

괜찮은 설정에 정상적인 주인공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절반 정도까진 십덕스러운 가슴 큰 누님이나 할렘스런 분위기 없으니

빠구리물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비추입니다.

7
2 comments
02/22
비슷한거는 지치는데...힐링물이군요
03/26
설정이 재밌어서 계속 읽었는데 중간중간 아쉽더라고요. 좀 더 긴장감 넘치고 재밌을 수 있을거같은데 그거에 못미치게 진행하는느낌. 그래도 재밌게 읽었어요
[패러디]호그와트 나는 내 재산을 상속받았다 후기
후기
74839
12/25/25 1689 8
중국 워해머 패러디 후기
후기
kamak2
12/25/25 2790 15
나, 다음 악타입 사천왕, 오늘부터 여정을 시작하다
후기
야돈
12/25/25 1211 1
환상의 홍콩 후기
후기
ddt1412
12/24/25 1521 3
MyGo를 찍는데 더빙은 본인이 한다 리뷰
후기
tassdar
12/24/25 1050 5
아재수선만고장청
후기
tarask99
12/23/25 2021 5
지금까지 읽은 60년대 배경 소설들 1탄
후기
훔파훔파
12/23/25 1341 3
해리포터 주인공 나는 내 영지를 상속받았습니다 설정 생각보다 더나갔었구나
후기
74839
12/23/25 1161 2
[다중] 무직전생 부터 시작.
후기
金日成綜合大學
12/23/25 1308 6
도쿄 구울, 나의 이름은 우치하.
후기
金日成綜合大學
12/23/25 1048 5
신명조사보고서 후기
후기
wkdwo
12/22/25 1206 0
[패러디] 나뭇잎에서 시작하는 내레이션 시스템 챕터 목록 후기
후기
74839
12/22/25 926 6
걸즈밴드물인데, 나만 그녀들과 모르는 사이다 리뷰
후기
tassdar
12/22/25 893 6
어느 과학의 도시 명탐정 후기
후기
ddt1412
12/22/25 1462 4
연기 패널 복구부터 시작 재밌음
후기
kgeporqwhi20
12/22/25 1128 5
아내 99명은 전부 나 자신 후기
후기
rasamin
12/22/25 1924 9
푸시업으로 경험치 작업 300화 후기
후기
wlsdnr13
12/19/25 1467 1
[나루토]닌자학교선생님,가르치기만해도강해진다 후기
후기
lsh991q2w3e
12/19/25 1541 0
GBC 밴드시대의 표절왕 리뷰
후기
tassdar
12/19/25 1388 9
적자 경영 MyGO, 뭐 내가 진짜로 손해를 봤다고? 리뷰
후기
tassdar
12/18/25 1189 4
최근 본 소설
후기
nvcsw2314
12/17/25 1571 3
명일방주 패러디들 후기(컨스트럭트, 산림감시원, 주지육림)
후기
bebee
12/17/25 2026 5
스톰윈드노동실록 추천합니다
후기
qwweeq113
12/17/25 1457 4
[패러디]호그와트에는 구세주가 필요 없다 중간 하차 후기
후기
74839
12/16/25 1451 3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 못 보겠음
후기
dlatldyd123
12/15/25 2179 0
이 던전에는 버섯이 자란다
후기
aaa117
12/15/25 1748 0
아 엘데의 검성 이거 너무 맛있는데요
후기
야돈
12/15/25 1894 6
잼미니 2.5 flash와 잼미니 3 pro preview와 비교하면서 봤던 명빵팅커스 후기
후기
얀데레좋은듯
12/14/25 2260 6
나는 엘데의 검성이다 ㅊㅊ
후기
ddt1412
12/14/25 2079 6
드래곤볼 사이어인으로 환생한 나를 탐한다
후기
ddt1412
12/14/25 165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