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ainovel

ainovel

삼국지: 여포를 장인으로 착각하다 후기

09/11/2025, 07:09:32
후기
1955 views · 2 likes

유비가 서주에서 여포한테 쫓겨나는 시점에서 시작.


주인공은 자기 집에 찾아오기로 한 예비 장인어른을 맞이해서 여포는 답이 없다 빨리 조조한테 ㅌㅌ하자 하고 미래지식을 기반으로 한 계책을 바치는데,

그 장인이 여포였음. 여포는 딸내미 여령기가 원술네 아들이랑 결혼하기 싫어서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아무렇게나 둘러댄걸 믿고 찾아와서 주인공을 사위로 착각함


그 계책으로 조조도 이기고 원술도 이기고 하면서 여포는 점점 주인공을 진짜 사위로 맞아들이려고 하고, 오해로 벌어진 일인걸 알면서도 진짜로 영입하려고 함 주인공은 여전히 ㅌㅌ하려고 하고


그러다가 여포가 진심으로 주인공 예우하면서 떠나는거 막으려고 천리길도 혼자 달려오고 자기의 위기때 정면으로 꼬라박아서 구출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진심으로 여포랑 협력하게 되고 여포를 제후로 키움.



장점은 예전에 같은꿈을꾸다 읽을때랑 비슷한 장인어른 갱생시키는 이야기.

자존심쎄고 주변인 못믿고 눈앞에 이익에 연연하던 여포를 점점 군주에 걸맞는 인간으로 바꿔나감.


초.중반까지는 주인공 대단해 구조와 여포세력 발전 이야기의 비중이 잘 유지됨. 서로 착각하고 있는 분위기 유지되는점도


세력구도가 비틀어져서 초반부터 이야기가 많이 달라지는게 흥미로웠음



단점은 작가가 첫 장편이라고 밝히고. 스스로도 스토리를 여러번 바꾸고 용두사미라는 평을 인정했을 만큼 후반이 별로임

초반에 재밌었던 느낌들은 다 없어지고 제갈량마냥 계책이랑 내정발전 수단이랑 1편만에 툭툭 튀어나와서 전쟁 이기던 주인공이

지지부진하게 전쟁이야기 끌고가다가 주인공이 각성해서 계책 하나 내놓으면 이기는식으로 길어짐


중반이후는 내정발전시키고 여캐랑 꽁냥거리는 이야기 나올때가 더 재밌었음(유명한 여캐들 엄청 수집함)


특히 초반 넘어갈때 글 전개가 어그러지는게 심하게 느껴진 부분이 프롤로그에서 유비 찾아갔다가 장비한테 문전박대당했다-> 이걸 초반부터 여러번 써먹었는데 유비랑 전쟁중에 좀 크게 터뜨릴 줄 알았는데 너무 심심하게 풀어냄 그냥 길에서 인재 영입하려고 뛰다가 주인공 초상화 보고 장비가 알아채서 후회한다는 식으로..

그리고 손책이랑 광릉 방어전중에 손책은 왜 합류 안했는지랑 손권 죽고나서 손책진영 언급이 그냥 없어지고 한 100편뒤에 나온다던지?

고육지계 가짜항복 작전 쓰려고 한 감녕도 너무 허무하게 넘어가고 자기가 뿌린 떡밥을 수습을 잘 못함


이렇게 장편으로 쓸게 아니라 우리나라 웹소처럼 한 200편 안에 압축됐으면 훨씬 재밌었을듯

2
3 comments
Sign in to comment
09/11/25
저도 초반부를 읽고있기는 한데 좋았던 점은 원래 대충 소비해버리기 마련인 원소 아들 3형제를 활용해서 좋았습니다 별로인점은 연의 수준의 무장의 강함 표현 ㅠㅠ 바보가 되어버린 적의 모사들 ㅠㅠ 삼국지3 지력 100 (O/X 무조건 맞추는) 주인공이 싫었습니다
09/11/25
서주에서 내정치다 원담 앞세워서 북진할려던 순간부터 재미가 없어짐
09/13/25
난 이거좀 힘들었음 읽는데 몰입이 잘 안되어서
Sign in to comment
[AI 번역]선협 세계에서 기방 열기(在仙侠世界开妓院) 001~217 연재중 #선협 #하렘 #NTR #피폐
[야설]
greener-straper
04/26 3326 37
개노잼 쌀먹 2026-04-26
[일반]
金日成綜合大學
04/26 3963 59
[AI] [워크] 스톰윈드 노동 실록 (暴风城打工实录) 1-1862 (완) (교정판)
[패러디]
poiuytrewq
04/26 2555 53
스피드 쌀먹 공유 모음 20260425 - 2
[일반]
tassdar
04/25 6427 100
사이버펑크에 침투한 플레이어 1-416
[패러디]
kone1133
04/25 2940 31
아무리 생각해도 요 반년간 읽은 선협 중 최고는 마도폐령근이랑 환급승급 밖에 없는 듯.
후기
hkrjjngndjsj1
04/25 2457 17
쌀먹 퍼옴
[일반]
cinekim
04/24 5788 72
[뱅드림x봇치x걸밴크]분명 MyGO인데,맴버들은 동물들이다人在MYGO,但她们是动物 1~450
[패러디]
hyun6871
04/24 2784 29
스피드 쌀먹 공유 모음 20260425
[일반]
tassdar
04/24 6500 90
오랜만에 쌀
[일반]
talsoul
04/24 5270 81
[나루토/TS] 우치하 여자친구가 너무 츤데레다 1-596(완결)(외전연재중)
[패러디]
하이바라
04/24 3033 23
[타입문] 나, 토오사카 아오이를 공략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1-457
[패러디]
金日成綜合大學
04/24 3783 35
미국, 가로채기부터 시작되는 자유로운 인생 1-194
[패러디]
kone1133
04/23 2693 26
미국 만화 속 심리 상담사로 사는 나날들 1-4607
[패러디]
kone1133
04/23 3086 30
제천영주 1-534
[일반]
kone1133
04/23 2562 40
쌀 1개~~~
[선협]
afjtj4bgjejwnf
04/23 5261 63
[란스 시리즈] '란스'를 찾는 것이 나 '렉스'와 무슨 상관이 있다고? 1~4권 (연재중)
[패러디]
金日成綜合大學
04/23 3420 36
스피드 쌀먹 공유 모음 20260423
[일반]
tassdar
04/23 7410 97
[걸밴크x다중]난 진짜 날먹만 하고 싶었는데我真只想白嫖啊 1-1권167화
[패러디]
hyun6871
04/23 2726 28
음식남녀 갱신 1~1645
[일반]
ascr156
04/23 3465 44
남녀비가 무너진 세계에서 기싸움하는 이야기 1장 1화-3장 8화 총66화분량
[일반]
모훜모훜
04/23 3396 20
[명일방주]테라의 슈퍼맨은 슈마망이 키운다 1-112
[패러디]
명일방주너무좋아광인
04/23 1979 19
[동방]환상향 파라다이스 프로젝트来自幻想乡的乐园计划 1-732
[복구]
hyun6871
04/22 2159 18
[신비의 제왕]신비:최후의 양치기 诡秘:最后一个牧羊人 1-807
[패러디]
basileus31
04/22 2068 42
스피드 쌀먹 공유 모음 20260422
[일반]
tassdar
04/22 5401 96
내가 재밌다고 생각하는 것들 복구
[복구]
txt1557
04/22 5625 50
쌀~~~~
[일반]
afjtj4bgjejwnf
04/22 4793 95
[AI 번역] 선자파도곡 1~174 (수정)
[야설]
오믈릿
04/22 3935 42
패러디 작품별 추천작? 여러분의 최애작품은 무엇인가요?
후기
kamak2
04/22 3354 21
누가 명일방주 팬픽 추천해달라고 하기에 제가 번역한 것 중 재미있게 읽은편이었던거 대강 모아서 가져왔습니다.
[패러디]
명일방주너무좋아광인
04/22 2295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