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ainovel

ainovel

걸즈밴드물인데, 나만 그녀들과 모르는 사이다 리뷰

12/22/2025, 09:45:52
후기
931 views · 6 likes

미리 결론부터 말하자면, 작가가 아베무를 못 보고 썼다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특유의 질척질첵함, 나름의 해피엔딩을 꽤 달성했다고 봅니다.



이 작품의 장점은,

'마이고'스런 무거운 감정묘사가 잘 되어있다.

주인공에게 여자들이 홀려버린 이유가 비교적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주인공의 개입으로, 캐릭터들의 심경에 생기는 변화가 몹시 흥미롭다.

정도 되겠습니다. 비슷한 작품인 내면의 목소리와 비교하면, 최종 완성도는 둘이 비슷할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여캐묘사는 이 작품이 조금 더 낫고, 주인공 묘사는 내면의 목소리가 조금 낫습니다. 취향차이를 뒤집을 정도 차이는 아니니까 취향따라 보면 될 거 같네요.


단점은,

아버무지카를 안본 뇌로 써서, 아베무의 '유니크한 개성'을 살려내지 못했다.

편수가 너무 짧아서 내용의 숙성이 덜 이뤄졌다.

주인공이 타코피다.

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사실 이것도 내면의 목소리와 겹치는 단점입니다. 특히 작가가 아베무지카라는 '걸작'을 못 본 탓에 뼈아픈 설정 공백이 눈에 보여서 안타깝네요.

주인공이 타코피라는 건, 이 놈 딴에는 치트도 있겠다, 마이고 아베무 애들을 해피해피 월드에서 살게 해주려고 하는데...  그게 더 나쁜 결과를 가져오더라고요. 정확힌 잘생기고, 능력좋고, 성격좋은 쌉 알파메일이 행복의 춤을 추는 걸 보고 마이고, 아베무 암컷들이 뻑 가버린 게 문제입니다. 이 '무거운 여자들'에게 모두 행복하자 같은 소릴 해봐야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잊은 대가라고 할 수 있죠!

총평은, 밴드물 특유의 뽕맛은 못채워줬지만 걸즈밴드물의 감정의 소용돌이와, 후궁견환전에서 볼 법한 여자들이 재주를 겨루는 장면만은 풍부합니다. 물론 후궁견환전과 다르게 여기서의 동기는 결국 소중한 소년과의 마음이지만요! 취향이 맞으면 맛있게 드실 거 같습니다. 전 이거 보니까 다시 아베무지카가 땡기더군요. 우리 위대한 미스미 우이카 선생님의 대활약이 보고 싶네요...

PS) 후궁견환전은 한국에선, 옹정황제의 여인 이란 제목으로 알려진 궁중암투 사극입니다.


6
1 comment
12/22/25
다행히 해피엔딩이라서 좋네요
스포있음)여자 사부에게 강제키스를 했더니....(1477화) 지난번에 이어서 쓰는 2번째 후기..
후기
skydoksuri
01/01 2014 7
종말 대홍수 옆집 여자가 식량을 빌리러 왔다 후기
후기
kone1133
01/01 1705 6
수십 년간의 은둔 끝에, 시스템이 도착할까 중도하차 후기를 잘못씀
후기
lkijfm
12/31/25 2005 0
대문호 181화까지 보고 후기
후기
tjgidskan
12/31/25 1816 5
지괴서 간단 후기
후기
sodlfmawls
12/31/25 2164 5
촉한의 농부
후기
vango
12/31/25 3071 3
나는 엘데의 검성이다 후기
후기
wkdwo
12/31/25 2404 3
[나루토] 나뭇잎 일지 후기
후기
ddt1412
12/31/25 2002 3
영원의 선도 내가 키운 영수들이 은혜를 너무 잘갚음 괜찮네요
후기
agabe11
12/31/25 1773 3
[패러디]나뭇잎에선 이게 닌구입니다 초반 하차 후기
후기
74839
12/30/25 1858 9
나루토는 그냥 누워있다
후기
ddt1412
12/29/25 1584 2
중국연예계, 방종하지 않고 어찌 영화황제라 부를 수 있겠는가?(華娛,不放縱能叫影帝嗎?)
후기
sankhara
12/29/25 2165 13
한정여연 초반 후기 - 삼국지, 대역 좋아하면 강추
후기
histórĭa
12/29/25 2396 12
시각장애인의 봇치더록 리뷰
후기
tassdar
12/29/25 1500 7
내 인간 자격 압수 금지 후기
후기
wkdwo
12/29/25 1800 4
오늘 받은 원피스 패러디 몇개 초반만 살펴본 후기
후기
코코넛
12/28/25 1710 12
인생 체험이라며~ 후기
후기
poiuytrewq
12/28/25 1777 6
호그와트에서는 모든것이3
후기
brlosnb2744
12/28/25 1200 4
[패러디]내 아내는 츠나데 후기
후기
74839
12/28/25 1997 3
나는 추연시스템으로 안정적으로.. 240화까지 봄
후기
wlsdnr13
12/28/25 1645 2
[패러디]내 첫번째 파트너는 말하는 고양이였어요(내 첫번째 파트너는 톰 캣) 후기
후기
74839
12/28/25 1320 4
도쿄에서 선생님이 되었다 후기
후기
pig-209
12/27/25 1495 5
참호, 볼트엑션 그리고 마법 후기
후기
wkdwo
12/27/25 1611 5
[원신]평범한 인간인 나는 너희와 마지막까지 함께할 수 없어
후기
zxcvbb89
12/27/25 1091 5
나를 여장군에게 밀어넣은 뒤 황후는 몹시 후회했다 1-200 후기 및 원제 제목 질문
후기
tjgidskan
12/27/25 1299 5
타입문, 여성이 황금손가락을 가진다는 것의 의미.
후기
金日成綜合大學
12/27/25 1583 7
호그와트 기적 너머 후기
후기
aabbp
12/26/25 1570 3
스포있음)여자 사부에게 강제키스를 했더니....(1477화)
후기
skydoksuri
12/26/25 1539 7
도문법칙<<오룡산 작가 전작
후기
bulu999
12/26/25 2250 2
내 인간 자격 압수 금지不许没收我的人籍 - 추천!
후기
rebluewine
12/26/25 179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