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e
ainovel

ainovel

명일방주 패러디 후기, 나는 명일방주에서 시스템이 주는 선택지를 선택한다 & 명일방주 종려 템플릿 각성, 테라에서의 노후 생활

04/02/2026, 16:02:13
후기
9354 views · 6 likes
1

나는 명일방주에서 시스템이 주는 선택지를 선택한다 1-282

주인공은 대학 1년 다니고 테라로 오게된 비극적인 의대생인데 시스템이 내미는 선택지를 완수하면 아이템이나 보상을 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

근데 멀쩡한 선택지가 나오는게 아니고 성희롱 선택지 & 덜 성희롱 선택지 이런 경우가 대부분이라 주인공이 부끄러워서 안 하다가 결국 하게 됨.

근데 비정상적인 선택지를 주는 시스템과 티키타카하는 설명만 들어도 이 작품의 장르가 코미디에 가깝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코미디의 반복으로 노잼 구간을 막기 위해 주인공이 슬슬 정신이 나가버리기 시작 → 선택지를 주지 않아도 성희롱을 하는 경지에 이름.

여기까지 가면서 주성치가 만든 홍콩(용문) 영화 보는 것 같은 이 분위기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이걸 당연하게 여기는 내가 있었음...

스스로를 백수 고블린이라고 여기는데 (진짜로 자기 몸을 고블린이라고 인식하는 건 아니고 사회적인 위치에 대한 스스로의 비유, 애초에 테라에 고블린 없잖아!!) 인맥으로 금방 백수에서 탈출 하는데 고블린이라는 개성은 안 버리고 여성들을 성희롱 할때 히히 난 성욕 많은 고블린이니까 당연히 이래야지!! 라고 스스로를 합리화할 때 써먹음.

근데 코미디 답지 않게 아무렇게나 막 쓰는게 아니고 명일방주 본편 설정을 빡세게 검수하는 것 같다.
이 작품에서 자주 나오는 적들도 최근 명일방주 설정과 관련이 있다.
그리고 나는 이 설정을 까먹고 있다가 이 소설에서 오랜만에 봤는데,
켈시가 처음 이 세상에 등장했을 때 그녀의 척추 이름은 Mon5tr 였다. https://www.pixiv.net/artworks/49687640  (해묘 픽시브)
그리고 본편 200년 전 켈시가 곁에 데리고 다니던 척추는 몬삼이Mon3tr가 아니고 몬둘이 Mon2tr 라는 척추가 있었다.

Mon2tr는 켈시의 모듈명이기도 해서 Mon2tr는 지금의 켈시고 Mon3tr는 몬삼이인데 살아있는 쪽이 켈시라는 이름을 쓰고 나중에 부활하는 쪽이 척추가 되고 부활 할 때마다 넘버링이 늘어나는거 아니냐는 추측이있다.

이 설정을 살리는 소설은 지금까지 읽은 명방 패러디중에 이 녀석이 처음이다...
꽤 최신 명방 패러디(연재 시작 2024년 5월 30일)는 명방 설정을 잘 지킨다는 장점이 있다.


1


또 신기한게 명방 패러디에서 나오는 인간은 웬만하면 그 세계의 닥터인데, 이 세계의 닥터는 분홍 머리에 실을 다루는 살카즈가 후드 쓰고 닥터로 다니고 있다. 와 진짜 누군지 모르겠어요.

코미디 홍콩 영화 보는 것 같은 재미는 있지만 이미 완결이 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완결 날짜 2026년 1월 26일) 완결까지 갱신이 안돼서 이걸 추천해도 되나 싶은 망설임이 있음.

1

완결작.

테라에 종려가 할 법만 행동이나 말투를 쓰지 않으면 점수를 주고 그렇지 않으면 점수를 깎아버리는 시스템을 가진 인간이 주인공.

점수를 모으면 일정 경지를 너머 강해질 수 있음.

그런데 점수를 필사적으로 모을 정도로 강해져야 할 적은 거의 나오지 않고(없진 않지만 명일방주를 몰라서 그런 존재를 모름), 경지를 오를 때 생기는 충격파 같은 것이 있어서 오히려 세상 어딘가에 있을 강자들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최대한 웅크림. 자신이 진짜 암왕제군이 아니라는 걸 항상 생각하면서 행동하고 생각함.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며칠 숨어서 지켜보기도 하다가 쉴드 입은 체로 멀리서 천성 떨어뜨린 후 확인사실까지 하는 주인공.

명일방주라는 세계관이 아주 넓고 별의 별 사건이 일어나면서 오퍼레이터 마다 상세기록까지 있는 작품이라는 것도 크긴 하지만 읽으면서 먼치킨인 주인공의 일상을 이렇게까지 오래 이야기할 수 있을 줄 몰랐을 정도로 감탄했음.


하지만 이 작품의 단점이라고 생각한 것이 하나 있는데 분위기나 대사가 중간 중간에 급격하게 유치하게 묘사될 때가 있음, 2022년에 연재를 시작한 소설이라 아쉽게도 최신 설정이 반영되어 있지 않은 단점과 좀 붙어있는데.

종려라는 캐릭터를 묘사할 때는 분위기가 일정한데 명일방주에서 설정이나 이야기가 다 드러나지 않은 인물이나 사건에 대해 묘사할 때 분위기를 제대로 지탱하지 못하는 것이 보임.
혹은 명일방주에서는 비극적인 사건인데 어차피 무적이나 다름 없는 주인공이 해결할 때나 주인공의 적에 대해 서술하거나 서사를 쌓을 때 작품의 분위기가 급격하게 흐트러짐. 그럴 땐 그냥 빨리빨리 넘겨버림.


주인공이 명방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갈 때는 괜찮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분위기가 유치해지거나 흐트러져서 명일방주 자체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추천하기 어렵지만 종려가 테라에서 노후생활을 하는 걸 보고 싶거나, 테라에서 종려의 존재가 만드는 원신의 일상 같은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

6
0 comments
Sign in to comment
Sign in to comment
(신비의제왕) 궤비: 지식의 황야에서 나타나다 776화 완결
[패러디]
syuranian
04/18 2273 33
소송 복구
[복구]
pobit99
04/17 1929 15
연대: 시골의 느긋한 일상 1-600
[일반]
tjgidskan
04/17 3300 48
스피드 쌀먹 공유 모음 20260417
[일반]
tassdar
04/17 6409 102
수선계의 유랑경매선 1~547
[일반]
vlzmfwhgdk
04/17 2636 51
종합 만화, 비정상적인 세계의 데빌 헌터(1-332)
[패러디]
zeta21
04/17 2824 42
붕괴, 세계 변조 모드 1~644
[패러디]
라스트오리진으로 팔려간 댕라
04/17 2706 41
구재무도 수정본
[선협]
kemomo
04/16 3605 58
[손번역] 좀비녀 하렘-완-
[야설]
skymm
04/16 4714 51
스피드 쌀먹 공유 모음 20260416
[일반]
tassdar
04/16 6231 93
[붕괴 스타레일] 인연 MAX 찍으니 에이언즈도 찢더라
[패러디]
tammy
04/16 2536 34
명일방주 안의 플레이어 1-64
[패러디]
명일방주너무좋아광인
04/16 2129 23
[디지몬] 선택받지 못한 나는 악인이 될 생각이 없었다. 1~2권
[패러디]
金日成綜合大學
04/16 3435 36
[명일방주] 명일방주, 얀데레들의 투쟁 1권~4권
[패러디]
金日成綜合大學
04/16 2153 40
[뱅드림x봇치x걸밴크]분명 MyGO인데,맴버들은 동물들이다人在MYGO,但她们是动物 1~438
[패러디]
hyun6871
04/15 2335 28
보리보리 쌀먹~
[일반]
cjsdls12
04/15 5850 91
스피드 쌀먹 공유 모음 20260415
[일반]
tassdar
04/15 6748 105
웹소설 번역_검수 통합 툴킷
유틸
soyamun
04/15 4190 36
[뱅드림]MyGO!!! 내가 서큐버스 사키코라고?MyGO!!!我当魅魔小祥?1-323
[패러디]
hyun6871
04/15 2113 36
베트남 사이트 sangtacviet.com 중국어 원문 추출 크롬 확장 프로그램 개선판 V5
유틸
naxlamas
04/15 4724 34
[수제검수] [마노사바] 마녀재판은 연애 시뮬레이션 뒤에 1-186
[패러디]
eratohofu
04/14 3662 38
나만 임신시킬 수 있는 무협 세계 1-355
[패러디]
tammy
04/14 3461 52
(갱신)[다중]나의 야생 생존기에 괴이가 침입했다!我的荒野求生被诡异入侵了!1-331
[패러디]
hyun6871
04/14 2691 47
스피드 쌀먹 공유 모음 20260414
[일반]
tassdar
04/14 6626 95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나, 피규어 애호가1-194
[패러디]
金日成綜合大學
04/14 3241 31
[사펑2077] 사이버펑크, 나이트 시티 무기상 (1-259)
[패러디]
金日成綜合大學
04/14 3016 41
[명일방주]테라에 왔는데, 읽을 책이 없다 1-1311
[패러디]
명일방주너무좋아광인
04/14 2401 35
[학사신공]의 2만년 전 이야기 범인작폐수선 1-765
[선협]
crari13
04/13 4539 55
[마노사바]나한테도 마녀 인자가 있다니, 그게 무슨 소리야?什么叫我也有魔女因子?1-315
[패러디]
hyun6871
04/13 3454 43
영춘, 실비, 가르침을 청합니다咏春,希尔薇,请赐教 1-427(완결)
[패러디]
hyun6871
04/13 276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