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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중국에서는 낚시를 못하는걸 멋지다고 생각하는 문화가 있나요?

08/29/2026, 14:08:00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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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원피스 패러디 작품들을 주로 읽었습니다.

이 패러디 작품들을 보면,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주인공에게 매력을 부여할 필력이 없어서인지 대부분 주연들을 내려치기해서 주인공을 억지로 올려치기 하는 전개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눈쌀이 찌푸려지는 주인공의 행보를 어거지로 정당화하고 띄어주면서, 뭐 하나 뒤떨어지는건 못쓰던데… 이상하게 낚시를 못하는 주인공들이 많더라고요.

이게 강태공 느낌처럼 일부러 안 낚는다는게 아니라, 순수 제 능력으로 못 낚는다는 묘사였습니다.

뭐 하나라도 뒤떨어지는 걸 못쓰고, 비도덕적이며 염치 없는 행보들도 전부 정당화하는데, 굳이 순수 능력으로 낚시를 못하는 걸 굳이굳이 쓴다?

전개상 필요도 없는데?

그것도 한 작품만이 아닌, 7~8할이 넘는 작품들에서?

그래서 든 생각이, 얘네들은 옛날 오타쿠들이 자아의탁하던 ‘히키가야 하치만’이나 ‘오레키 호타로’라는 캐릭터처럼, 낚시를 못하는 어떤 캐릭터에 자아의탁을 하는게 아닐까? 였습니다.

비약이 심한 것도 같지만, 순수하게 궁금해서 그런데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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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08/29 Edited 08/29
보통 원작 등장인물들을 내려치기하고, 못난이 환생자 주인공을 올려치기 하는 소설이면 작가 수준도 그 수준이란 소리니 깊게 생각 안하고 보시면 됩니다. 어차피 인스턴트 제품에 큰 의미를 품지 않으니까요.
08/29 Edited 08/29
저도 그러려고 했는데, 한 두개가 아닌 많은 작품들에서 굳이 주인공이 낚시 못하는 장면들을 꼭 넣더라고요. 전개상 '바다 위라 먹을 것이 필요해서 낚시를 하는 경우'도 아닌데 말이죠.
08/29
중국 제나라의 시조이자 주 무왕의 킹메이커, 모든 중국산 참모들의 워너비인 강 태공이 낚시를 더럽게 못했습니다. 똑똑한 강 태공은 이걸 잘 포장해서 아예 '낚시하는 분위기만 즐기는 나' 라는 어필을 성공해서 주 무왕의 압박면접에 합격합니다. 비슷한 예로, '말 못타고, 싸움도 못하지만 전쟁의 신인 나' 인 중국의 상승무패 장군인 진경지가 있슷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