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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관우, 난 정말이지 널 조종하고 싶지 않아 후기

08/26/2026, 18:30:23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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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은 관우가 형주 잃고 쫓기다가 죽기 전쯤.

주인공은 삼국지 게임 플레이하면서 진삼국무쌍마냥 적 쓸어버리고 킬카운트로 레벨업하는 감각이지만

주인공(게임 감각) ←→ 관우(한실의 영령이 내게 빙의해서 돕는구나!)

라는 느낌? 그래서 주인공이 관우 플레이하면서 킬챙기려고 계속 단기필마로 적 죽이고 퀘 없나 돌아보려고 순찰하고 성내 뭐 돕고 하는걸 주변인물들이 관우의 살신성인으로 오해하고 감화되게 만듬. 백성들도 자발적으로 종군하고

초중반까진 처절하게 오군 털어버리는게 주요 전개임 동오 주요장군 싹다 모가지 털어버려서 전쟁수행능력 20년은 컷해버린듯

장점

  1. 가벼우면서도 삼국지뽕 묘사는 잘 가져감

  2. 주인공의 게임감각을 관우 본인과 주변인물의 반응으로 좀 상쇄시킴

  3. 아예 늦게 시작하면서 관우빙의 소설이라 신선했음 (마행처우역거 비관, 등산왕 마속, 관흥이나 관색 등 촉빠 소설은 많이 봤지만 관우빙의는 못본듯)

단점

  1. 주인공의 게임플레이어 감각. 배달받겠다고 잠깐 멍때리다 관우 죽여놓고 세이브 로드하는거, 마우스를 클릭했다 라는 등의 묘사들

  2. 번역상 문제인지 원문이 오류인지는 몰라도 이름튀는거뿐만이 아니라 글 내용이 날아갔다던지 다른글 내용 섞여있다던지, 대화문 “ 표시 없어지는 등 오류가 좀 있음

  3. 주변은 현실인데 주인공은 캐릭터가 계속 쎄져서 초반에 혈혈단신으로 활맞고 베여가면서 적장 베고 이런 어려움이 점점 없어짐 → 주변인이 감탄해도 뽕맛이 반감됨

가볍게 볼만한듯 100편까진 재밌게 봄

근데 제목은 반어법 어그로?임 튜토부터 관우 개꿀 하면서 처음부터 잘만 조종함

2
7 comments
관우에게서 개차반 성격을 빼면 뭐가남냐고
08/26
주인공이 몸 플레이하면서 좀 현대인적인 이성적인 언어로 대화해주니까 장군이 달라지셨다 아버지가 처음으로 따뜻한말을 해주셨어 뭐 이런식 ㅋㅋ
08/26
인스턴트 소재라 처음에야 색달라도 길게 끌고 가기는 힘들다는 느낌..
08/26
수명 너무 안남은 전개아닌가 ㅋㅋ
08/27
경지돌파하고 환골탈태 반박귀진으로 젊어지는데 수명은 문제가 아니고 기병 100명달고 건업런뛰어서....ㅋㅋㅋ
중국꺼 삼국지는 맨날 고구려 쳐들어가서 이건 안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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