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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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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치 쿠보는 원래 특이한사람임

08/24/2026, 10:28:49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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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혈전나오면서 왜 원작에 없는 내용 추가하냐

혹은 블리치 설정오류 미해결 떡밥이 너무많다 이건데

이건 반만 맞는 소리

당시 쿠보 건강상태 + 작가 마인드 자체가 ㅈㄴ 특이해서 생긴 대환장파티

쿠보: 고집(こだわり)' 하면 생각나는 것은 복선을 깔아두는 방식이네요.

저는 복선을 단계적으로 나누어 그리고 있는데,

이 부분 자체는 소설판에 맞춰 쓴 글로 설명해 두었기 때문에

여기서는 '단계적'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지 않겠지만,

저는 애초에 한 번 읽어서 바로 알 수 있는 것은 복선이 아니라

사전 밑밥(복선 암시), 즉 "앞으로 이런 걸 그릴 테니 기대하고 기다려 줘~!"

라는 서비스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답이 밝혀지고 나서 다시 읽었을 때 "이게 복선이었단 말이야?!"

하게 되는 게 진짜 복선이라고 생각해요.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하나는 제가 서스펜스 영화를 좋아하는데, 서스펜스 영화는

가끔 중간에 자신이 세운 예측이나 결론이 완전히 맞아떨어질 때가 있잖아요?

키타니 : 가끔 있죠.

쿠보: 그러면 좀 김이 새잖아요 (웃음).

"아, 맞아버렸네" 하면서요. 그게 첫 번째 이유고요.

또 하나는 "다시 읽어주길 바라서"입니다.

나중에 "아, 이게 복선이었구나!" 하고 깨닫고서,

다시 1권부터 고쳐 읽어볼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 두고 싶거든요.

그리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가 작가 마인드

대놓고 설명하지않는게 독자가 이야기를 생각할거리를 주는게 좋다고 생각하는사람

쿠보: 「혹시, 이런 뜻이었던 건가?」라는 걸 생각하는 게 엄청 재미있어서요.

독자의 이해도 레벨을 나누는 식의 작품으로 만들고 싶다고 해야 할까요.

어떤 부분은 모두가 알아챘으면 좋겠지만,

거기에 부속된 이 부분은 독자 중 10% 정도 되는 사람만 알아채 주면 좋다.

그리고 또 다른 부분은 전 세계에서 딱 1명 정도 알아채 주면 좋겠다,

하는 식으로요.

키타니 : 아무도 눈치채지 못해도 상관없다는 뜻인가요?

쿠보: 맞아요. 알아챈 사람을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쁩니다. 세계 어딘가에서 "알아챘다, 최고다!" 하고 있을 사람이 있겠지 하고 상상하는 게 즐거워요.


다른 Q&A 답변에서는
몰라도 바보가 아니며, 이해하게 되었을 때 즐기면 됩니다.

이번 만해같은것도 원작에선 뽀각으로 한두컷으로 끝난 씬을

전투씬만 보충해준거 저거말고도 이번 애니 추가된건 대다수가 거의 전투씬정도

연재초반부터 1~100까지 결말까지 구도를 설정을 짜놓고

작가 의도적으로 일정 부분은 복선을 위해 빼고

다른 일정 부분은 스토리 전개재미를 위해 소설로 빼고
(스토리가 방만해져서 늘어져서 생기는 문제
떡밥 다 풀려면 주인공이 아닌 다른 시점을 바꿔야되는 등)

또다른 부분은 쿠보라는 인간 한계상 허접한 부분이 있고

뭐 말은 어렵게 들리지 몰라도 쉽게 생각하면

게임에서 추구하는 라이트팬은 입문하기가 쉽고 하드 유저들은 깊은 파고들기를 추구

파편을 ㅈㄴ 흩뿌리고 독자 Q&A나 소설 애니 이런거를 더 탐구하는 사람한테

좀 더 보여주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5
7 comments
08/24
나의 복선? 원한다면 주도록 하지... 잘 찾아봐. 블리치 전부를 그곳에 두고 왔으니까.
기승전결 보여줘야 하는데 기ㅅ결 때려버리니
08/24
그렇다고 하긴엔 능력자배틀물 치고 기믹 해결이 허접한데
08/24
특히 퀸시는 뭔 시발 소리가 절로 나오는데 그냥 수습못하면서 입놀리는 게 팩트지
08/24
말은 참 잘해... 연출이 좀 오락가락하지...
08/24
팩트는 그럴 능력이 안되면서 포장은 그럴싸하게 한다는거지 포장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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